배당연봉 - 투자 포트폴리오 (2018년 11월)

KOSPI는 10월말 대비 3.3% 상승하여 11월말 기준 2096.86포인트를 기록 & KOSDAQ은 10월말 대비 7.3% 상승하여 11월말 기준 695.76포인트를 기록하였으며, 저의 포트폴리오 자산는 지난달 대비 10.0% 증가하여 시장 대비 약간 더 상승하였습니다.

 

 

2018년 기초부터 현재까지 KOSPI는 -15.0% 하락 및 KOSDAQ는 -12.9% 하락하여, 시장은 평균 -13.9% 하락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동안 7.2% 상승하여, 시장을 21.2% 아웃퍼폼 하였습니다.

 

현재 계좌로 투자를 시작한 2016년 10월말부터 현재까지 KOSPI는 4.4% 상승 및 KOSDAQ는 11.4% 상승하여, 시장은 평균 7.9% 상승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동안 44.5% 상승하여, 시장을 36.6% 아웃퍼폼 하였습니다.      

 

종목명	매수일	보유기간(일)	평가금액(원)	수익률	비중
서호전기	2016-09-21	770	12,299,000	11.5%	28.4%
SK텔레콤	2018-05-31	153	8,685,000	30.0%	20.0%
부국증권	2017-05-29	520	7,441,200	7.9%	17.2%
휴켐스	2017-10-11	385	7,964,800	11.5%	18.4%
CJ ENM	2018-05-31	153	6,990,000	4.6%	16.1%
TOTAL			43,380,000	12.9%	100.0%

 

 

1. 매도종목: 없음

 

 

2. 매수종목: 없음

 

 

3. 종목현황

 

서호전기 (수익률 11.5%, 전월 대비 10.7% 증가)

 

서호전기는 지난 11.13에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액 82억(YOY -36%), 영업이익 24억(YOY -43%) , 당기순이익 27억(YOY -32%)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기업상황을 보면 위기라고 볼 수는 없으나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당매출액, 주당순이익, ROE가 감소하고 있고, 주당순자산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평가도 저평가도 아닌 적정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다만, 항만무인화 분야는 2021년까지 연평균 25%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KMI 동향분석 Vol.31, '17.6월)이며 국내 항만터미널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육성도 기대되는 바, 서호전기의 항만무인화 자동제어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외/국내 수주가 기대되는 바 보유 예정입니다.

 

배당관련, 중간배당이 없었고 그동안의 배당성향 평균을 감안하여 50%의 배당성향을 기대해 본다면, 기말배당으로 주당 300~500원 (시가배당률 2.4%~4.0%) 가량의 배당금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K텔레콤 (수익률 30.0%, 전월 대비 9.7% 증가)

 

SK텔레콤은 지난 11.14에 3분기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액 4조(YOY -6%) 및 영업이익 3,041억(YOY -23%)으로 감소하였으나, 당기순이익 1조(YOY +33%)로 증가하였습니다. 과거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주당 13,000~15,000원 (시가배당률 4.5~5.2%)의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제가 본 종목을 매수할 당시, 당기순이익 수준을 감안했을 시 50만원, 순자산을 감안했을 시 37만원 정도를 목표가로 설정하고 진입하였는데, 하나금융그룹도 11.28일 리포트에서 '호재 폭발, 현 추세라면 내년까지 주가 2배 이상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외에도 근래 SK텔레콤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의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부국증권 (수익률 7.9%, 전월 대비 8.6% 증가)

 

부국증권은 지난달 마이너스 수익률로 내려갔다가 이번달 반등하였습니다. 11.14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고, 영업이익 99억(YOY -4%), 당기순이익 78억(YOY +2%)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주당 1,200원 배당 (시가배당률 5%)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켐스 (수익률 7.9%, 전월 대비 8.6% 증가)

 

휴켐스의 11.14일 분기보고서에서 매출액 2,016억(YOY +12%), 영업이익 396억(YOY +3%), 당기순이익 321억(YOY +11%)을 기록하여 상당한 실적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TDI 가격 하락 이슈로 인해 주가는 급락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1월말경 주식시장이 복잡계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독일의 지난 여름, 가을 가뭄으로 인해 라인강 수위가 감소함에 따라 BASF사의 TDI 30만톤 출하가 불가해졌습니다. 더불어 독일 코베스트의 30만톤 출하 불가 선언(불가항력) 가능성에 따라 지난 2주간 TDI 국제가격이 13.4%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독일 라인강 수위 하락의 나비효과(신한금융투자), 독일 라인강 가뭄으로 '반사이익' 누리는 휴켐스).

 

단기적인 호재이나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여전히 배당매력이 충분한 기업으로 보유 예정입니다.

 

 

CJ ENM (수익률 4.6%, 전월 대비 3.1% 증가)

 

지난 11.15일 CJ ENM 분기보고서는 매출액 1조(YOY +99%), 영업이익 765억(YOY +56%), 당기순이익 542억(YOY +105%)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증가한 이유는 CJ오쇼핑의 CJ E&M 인수합병에 의한 것입니다.

 

CJ ENM의 주가는 11월 동안 하락하다가 11월 말일에 반등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는 미디어 부문의 호실적과 커머스 부문의 부진을 얘기하고 있으나, 커머스 부문이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됩니다.

 

 

(타계좌) 삼성전자 (수익률 -6.7% 전월 대비 동일)

 

삼성전자는 11.14일 분기보고서를 공시했으며, 매출액 65조(YOY +5%), 영업이익 18조(YOY +21%), 당기순이익(YOY +17%)로 크게 실적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주당 100원의 3분기 중간배당을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반도체 성장 둔화 이슈에 의해 주가가 지지부진하고 있으나, 제가 산정한 적정주가에 따르면 내년 실적이 15% 가량 감소한다고 가정하여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이 12.4일에 예정인 바,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을 예상해봅니다.

 

책 추천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채권쟁이 서준식의,처음 시작할 때 알았어야 할 채권과 금리 활용법)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국내 운용 부문 총괄 부사장(CIO)인 서준식 씨가 쓴 신간입니다.

저도 사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요새 같은 어려운 장에 가치투자자들의 마인드 컨트롤용으로 매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가치평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PBR, PER, ROE의 관계에 대해 깊히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