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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연봉 - 투자 포트폴리오 (2018년 10월)

똘이장군초코 2018. 11. 5. 01:07

KOSPI는 9월말 대비 10.5% 하락하여 10월말 기준 2,096포인트를 기록 & KOSDAQ은 9월말 대비 16.0% 하락하여 10월말 기준 690.6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 자산는 지난달 대비 -10.3% 감소하여, KOSPI와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트

 

2018년 기초부터 현재까지 KOSPI는 -15.1% 하락 및 KOSDAQ는 -13.5% 하락하여, 시장은 평균 -14.3% 하락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동안 -2.5% 하락하여, 시장을 11.8% 아웃퍼폼 하였습니다. 

 

본 계좌로 투자를 시작한 2016년 10월말부터 현재까지 KOSPI는 4.4% 상승 및 KOSDAQ는 10.6% 상승하여, 시장은 평균 7.5% 상승하였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동안 31.3% 상승하여, 시장을 23.9% 아웃퍼폼 하였습니다.

 

 

수익률 차트

 

종목명 최초매수일 보유기간(일) 평가금액 수익률 비중
서호전기 2016-09-21 739 11,123,000 0.8% 28.2%
SK텔레콤 2018-05-31 122 8,040,000 20.3% 20.4%
부국증권 2017-05-29 489 6,848,400 -0.7% 17.4%
휴켐스 2017-10-11 354 6,627,200 -7.2% 16.8%
CJ ENM 2018-05-31 122 6,780,000 1.5% 17.2%
TOTAL 39,418,600 2.5% 100.0%

 

 

1. 매도종목: 없음

 

 

2. 매수종목: 삼성전자

 

본 계좌는 아니지만 다른 계좌에 삼성전자를 신규 편입하였습니다. 반도체 고점론, 성장 둔화 등의 삼성전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지만, 44,850원의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판단하여 매수(10.4)하였습니다. 1차적으로는 48,000~50,000원을 목표가로, 장기적으로는 61,000원을 목표가로 하고 있습니다.

 

매수 포인트는 1) 파운드리 산업에서 세계 최초 EUV 장비를 이용한 7나노 공정 양산화 개시 및 향후 미세공정으로의 기술 우위 확보, 2) 반도체의 업황 둔화가 예상되지만, 향후 5G,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결코 반도체의 수요가 급감하거나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3) 디스플레이(QD-LED, 마이크로 LED, 폴더블), 배터리(그래핀 배터리) 등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을 감안한 삼성전자의 성장성 기대 등 입니다.

 

다만, 1) 당초에 44,000원을 바닥으로 판단하였으나 인내하지 못하고 더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 2) 증시의 급락 후 41,000원에서 공포에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추가로 삼성전자 실적에 큰 터닝포인트는 되지 않을테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핀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 11.7~8에 발표가 예상되는 삼성 폴더블폰 등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해봅니다.

 

 

3. 종목현황

 

서호전기 (수익률 0.8%, 전월 대비 -22.1% 감소)

 

어느덧 2년을 보유한 종목입니다. 지난 5월에는 대북경협주에 엮이면서 수익률이 100%까지 상승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원칙에 따랐다면 분명 매도해야 했을 종목이지만, 어쩌다보니 그대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추가 수주가 없는 상태에서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계속해서 하락 추세입니다. 당초 배당주로 판단하여 매수했는데, 현재로서는 배당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항만의 무인화/자동화 추세 하에서, 올해에 예상되는 부산신항 입찰 건, 내년 싱가포르 투아스(Tuas)신항만의 대규모 입찰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B투자증권의 탐방리포트 일부를 인용합니다.

 

"투자포인트: 항만 자동화 트렌드가 핵심 성장 포인트다. 1) 싱가포르 투아스(Tuas) 신항만 수주 시 실적이 크게 점프업한다. 투아스 신항만은 65선석이 모두 완전무인자동화로 건설된다. 싱가포르 파시르 판장 자동화 터미널 공사가 10선석(130대 자동화 야드 크레인)으로 서호전기가 천 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최소 네 배 이상 규모의 발주가 나온다. 2) 2021년에 완공될 부산 신항만 2-4단계 확장 공사 수주가 올해 기대된다. 부산 신항만엔 PSA도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어(4부두) 수주 가능성이 높다. 신규 공급 부두인 2-4, 2-5단계는 신항만 내 타부두와 달리 완전무인자동화를 추구한다. 수주 성공 시 380~4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3)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고배당 정책을 쓴다. 시가총액의 60%가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65%에 육박한다."

 

 

SK텔레콤 (수익률 20.3%, 전월 대비 -6.3% 감소)

 

10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만, 코스피 반등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12.3% 감소한 것이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SK하이닉스 호실적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14.8% 늘었습니다. SK텔레콤은 통신사로서의 매력보다 비통신분야의 매력이 점점 부각될 것 같습니다. 5G 개시와 더불어 ADT캡스와 SK인포섹 인수 등 보안분야 진출이 기대됩니다.

 

배당주로서의 매력와 앞으로 비통신분야에서의 성장성이 기대됩니다. 수익률이 20%를 넘었지만, 아직도 기업의 가치 대비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국증권 (수익률 -0.7%, 전월 대비 -4.5% 감소)

 

배당주로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때 30% 가량의 높은 수익률이기도 했으나, 증시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동반하락하여 현재는 매도를 고려 중입니다. 연말까지는 보유하여 배당 챙기고 매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켐스 (수익률 -7.2%, 전월 대비 -13.4% 감소)

 

휴켐스의 3분기 실적은 32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TDI 가격하락으로 인해 4분기 및 내년 실적 둔화를 예상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는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2016년 이전에 300~600억대의 당기순이익을 내던 기업임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100억을 상회하고 내년 실적치도 다소의 하락만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과도하다고 판단됩니다. 기술적으로 지금보다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지만, 지금 주가는 기업의 가치대비 충분히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한때 36%의 수익률까지 올라갔다가 -7.2%로 곤두박질치긴 했지만, 저평가 상태 및 6% 이상의 배당률을 감안하여 저는 계속 보유 예정입니다.

 

 

CJ ENM (수익률 1.5%, 전월 대비 -9.9% 감소)

 

증시 하락에도 꿋꿋이 버티던 CJ ENM도 10월말 크게 하락하였고, 증시 반등에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주가는 충분이 저평가로 판단되며, CJ오쇼핑과 CJ E&M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어 지속 보유 예정입니다.

 

모두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