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연봉 - 배당주 포트폴리오 (2017년 6월)

※ 본 포스트는 2017.7.2에 Blogger에 작성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6월에는 배당주 포트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배당주 포트 구성 이후,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KOSPI는 19.1%(△2.2%), KOSDAQ은 7.1%(△2.7%) 상승했습니다. 배당주 포트는 33.4%(△12.3%) 상승하여 시장대비 14.3% 아웃퍼폼하였습니다.

* 괄호 안은 전월대비 증감

 

종목	보유기간	매수가	현재가	손익률	비중
서호전기	284일	11,232원	13,600원	21%	48%
한국기업평가	299일	41,146원	48,800원	19%	23%
부국증권	34일	21,150원	24,600원	11%	29%

 

 

서호전기

서호전기는 6.2(금)에 전일 종가 대비 12% 상승하여 13,550원으로 상승한뒤 횡보 중입니다.

 

상승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부산신항의 2-4단계 수주 관련 수혜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하나금융투자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신항 2-4단계 부두 관련 크레인 등 하역장비를 2018년 상반기까지 발주할 예정이며, 서호전기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서호전기, 부산신항 수주 기대+고배당 매력 -하나금투

 

서호전기는 중간배당을 위해 7월 1~7일 주주명부를 폐쇄 공시를 하였습니다. '16년도 중간배당은 주당 200원이었고,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68%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작년과 동일하게 주당 200원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서호전기의 국채시당배당률은 6월말 기준 3.03%로 중간값(1.35%) 대비 아직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신규 수주 및 당기순이익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보유를 판단하였습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는 6.20(화)에 주가 50,000원으로 고점을 찍은후 다소 하락하여 횡보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주가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제도 도입이 승인됨에 따라 이번 분기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업평가의 국채시가배당률은 6월말 기준 2.35%로 중간값(1.70%) 대비 아직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분기배당과 기업실적을 예의주시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부국증권

부극증권은 6.22(목) 전날 종가 대비 고가가 24% 급등했다가 7.5% 상승한 종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부국증권이 자사주 200백만주 공개매수를 6.21(수)에 공시하며 이에 따라 급등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국증권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뉴스: 부국증권 자사주 공개매수, 주가부양? 자진상폐?

 

배당주 투자자로서 부국증권의 자사주 매입은 배당의 안정성을 높이기 때문에 호재로 판단됩니다. 더구다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부국증권의 주가도 대세상승을 이어가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국증권의 국채시가배당률은 6월말 기준 2.87%로 중간값(1.66%) 대비 아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덧붙임

6월의 주식시장은 4~5월에 비해 상승이 다소 둔화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종합주가지수가 2,400을 돌파하는 등 여전히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순항하는 주가에 편안한 마음으로 관망하다가도 때로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투자자로서 불안감이 고개를 들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은 언제든 고꾸라질 수 있고 대응 범위는 언제든 제 컨트롤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좋은 기업과 재무적으로 안정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주식투자의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식 대비 현금의 비중을 적절히 유지하며 예기치 못한 비이성적인 급락 시점에 과감히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