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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중국의 진짜 숙제는 “더 키우기”가 아니라 “잘 버는 기업만 살아남게 하기”임 본문
https://stock.naver.com/research/invest/40288
📋 핵심 내용 요약
이 보고서의 핵심은 중국 정부가 지난 10여 년간 첨단 제조업 육성에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는 정부 보조·부채·과잉투자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이 스스로 이익을 내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임. [해석]
중국 경기는 첨단 제조업과 내수 사이의 양극화가 뚜렷하며, AI·반도체·전기차·배터리·태양광·로봇·조선 등은 경쟁력이 강화된 반면 부동산과 내수 부진으로 정부 세입은 약해졌음. [팩트, p06-08]
그 결과 중국 정부의 공식 부채는 2026년 2분기 GDP 대비 71%까지 높아졌고, IMF가 추정하는 지방정부 음성부채까지 포함하면 2026년 말 106.9%에 이를 것으로 보고서는 제시함. [팩트, p10-11]
다만 중국 국채의 99%가 위안화 표시이고 80% 이상이 장기채이며, 상업은행이 국채의 약 66%를 보유하고 국가저축률도 높기 때문에 남미형 외화부채 위기가 단기간에 발생할 구조는 아니라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임. [팩트, p15-16]
문제는 정부의 조달금리를 낮추기 위해 예금금리까지 낮추면 가계의 이자소득이 줄고 예방적 저축이 늘어 소비가 더 약해지는 모순이 발생한다는 점임. 즉 부채 안정 정책과 내수 부양 정책이 서로 충돌함. [팩트, p18-19]
따라서 지속 가능한 해법은 부채를 단순히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명목 GDP 성장률을 정부의 자금조달 금리보다 높게 유지하면서 기업 수익성을 회복하는 것이며, 이 목적과 연결된 정책이 ‘반내권(反内卷)’임. [팩트, p21·32]
반내권은 무조건적인 감산 정책이 아니라 저가 출혈경쟁·지방정부 보조금 경쟁·중복투자를 억제해 가격과 마진을 정상화하고 시장이 승자와 패자를 가리도록 만드는 정책이며, 보고서는 정책 성공의 최종 확인 지표를 민간투자 회복으로 봄. [팩트, p32·38]
투자 측면에서는 경기 회복 자체보다 기업 이익 회복을 봐야 하며, 보고서는 두 이익 사이클인
AI 투자 성장 사이클과반내권·리플레이션 사이클가운데 이익 증가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비철금속·전기장비·비은행금융/증권보험에 상대적으로 주목함. [팩트, p41-46]
🚀 보고서의 핵심 논리는 무엇인가
중국은 과거처럼 “값싼 생산기지”만으로 성장하는 국가가 아니라 정부가 자본을 집중 투입해 첨단 제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산업국가로 변화했음. [팩트, p06-07]
대표적으로 보고서는 CXMT의 세계 DRAM 점유율이 2025년 2분기 4%에서 2026년 2분기 10%로 상승했다고 제시함. [팩트, p07]
YMTC의 세계 NAND 시장점유율도 같은 기간 9%에서 14%로 상승했다고 제시함. [팩트, p07]
DRAM은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컴퓨터·AI 서버가 작업 중 데이터를 임시 저장하는 메모리이며, NAND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하는 저장용 반도체임. [해석]
이러한 성과는 중국 정부의 산업정책이 적어도 생산능력·기술추격·시장점유율 확대라는 목표에는 상당 부분 성공했음을 의미함. [해석]
그러나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음에도 중국 상품무역흑자는 약 1.2조달러까지 증가한 반면 기업소득세는 2023년 이후 약 4조위안 수준에 머물러 있음. [팩트, p08]
이유는 내수 부진 속에서 기업들이 재고를 해외에 밀어내기 위해 가격을 낮추면서 판매량은 늘어도 마진이 악화됐기 때문임. [팩트, p09]
즉 중국의 문제는 더 이상 “물건을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많이 만들어 팔면서도 충분한 이익과 세금을 남길 수 있느냐”로 이동했음. [해석]
따라서 첨단산업 육성의 다음 단계는 생산량 확대보다 가격질서·자본효율·기업이익 회복이 됨. [해석]
보고서 제목의 ‘다음 숙제’는 결국 정부가 기업을 키우는 단계에서 시장이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뜻함. [해석]
💳 부채는 위험하지만 당장 위기는 아닌 이유임
중국 GDP 대비 공식 정부부채는 2025년 68.4%에서 2026년 2분기 71%로 상승했음. [팩트, p10]
그중 지방정부 부채가 GDP의 40.4%, 중앙정부 부채가 30.5%로 제시됨. [팩트, p10]
IMF 추정치에서는 음성부채까지 포함할 경우 정부부채가 2025년 GDP의 99.2%, 2026년 106.9%까지 높아짐. [팩트, p11]
음성부채(hidden debt)는 공식 지방정부 회계에는 직접 잡히지 않지만 지방정부융자기구 등 사실상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부채를 의미함. [해석]
수치만 보면 중국 정부부채는 GDP 규모를 넘어서는 구간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해석]
그러나 보고서는 단순한 부채비율만으로 중국을 일반적인 신흥국 부채위기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팩트, p14-16]
중국 국채의 약 99%가 위안화로 발행돼 환율 급락이 곧 외화 표시 원금 폭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아님. [팩트, p15]
국내 발행채권의 80% 이상이 장기채라 단기간에 대규모 차환이 몰리는 위험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임. [팩트, p15]
중국 국채의 약 66%를 자국 상업은행이 보유하며 해외기관 비중은 약 5%에 불과함. [팩트, p16]
따라서 해외 투자자가 한꺼번에 자금을 빼면서 국채시장과 환율이 동시에 무너지는 전형적인 신흥국 위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논리임. [해석]
중국의 국가저축률도 2025년 약 35%로 높아 국내 자금으로 국채를 흡수할 기반이 존재함. [팩트, p16]
정부가 금융시스템을 강하게 통제해 고금리 지방정부 음성부채를 저금리 국채·지방채로 바꾸는 것도 가능함. [팩트, p17]
실제로 2024-2028년 중국 정부는 총 10조위안 규모의 지방정부 부채 치환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함. [팩트, p17]
[표: 중국 지방정부 부채 치환 프로그램, p17]
이 정책은 부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비싸고 짧은 부채를 싸고 긴 부채로 바꿔 이자와 차환 부담을 낮추는 정책임. [해석]
따라서 보고서가 보는 단기 위험은 ‘중국 국가부도’보다는 재정 부담이 은행과 가계로 이전돼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에 가까움. [해석]
결국 중국 부채 문제의 핵심 지표는 절대 부채비율보다
명목 GDP 성장률 > 정부 조달금리가 유지되는지 여부임. [팩트, p21]
🏦 저금리가 오히려 내수를 약하게 만드는 역설임
중국 상업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인 NIM(Net Interest Margin)은 2025년 말 1.37%까지 낮아져 보고서 기준 역사적 저점을 기록했음. [팩트, p18]
NIM은 은행이 대출·채권 등에서 받는 이자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이자의 차이를 자산 대비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임. [해석]
정부·기업의 차입비용을 낮게 유지하면 은행의 대출·채권 수익률이 낮아지고 결국 은행 이익도 줄어듦. [팩트, p18]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예금금리까지 낮추면서 보고서는 정기예금 1.15%, 보통예금 0.35% 수준을 제시함. [팩트, p18]
그러나 예금금리 하락은 가계의 이자·재산소득을 줄여 소비를 늘리기보다 오히려 예방적 저축을 높일 수 있음. [팩트, p19]
이는
정부의 저금리 조달 → 은행 수익 감소 → 예금금리 인하 → 가계 금융소득 감소 → 소비 부진이라는 전달경로임. [해석]중국이 동시에 추진하는 “내수·소비 중심 성장”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는 구조임. [팩트, p19]
그래서 정부부채 문제를 금융억압만으로 해결하면 국가의 이자 부담은 줄일 수 있어도 가계의 소비능력이 약해질 수 있음. [해석]
🇯🇵 중국은 일본처럼 될 것인가
보고서는 중국의 부채 구조가 일본과 비슷하지만 산업경쟁력 측면에서는 1990년대 일본과 중요한 차이가 있다고 봄. [팩트, p23-29]
일본은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엔화 강세가 진행되자 가전 등 최종 소비재의 수출 경쟁력이 먼저 약해졌음. [팩트, p24]
이후 일본 기업들은 전자부품·중간재·자본재로 이동하거나 생산기지를 한국·대만·중국 등으로 이전했음. [팩트, p24]
그럼에도 자동차·첨단소재·정밀기계처럼 정밀도·신뢰성·제어기술·공정 노하우가 중요한 분야의 일본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했음. [팩트, p25]
보고서는 여기서 자체 기술·브랜드·경영권을 보유한 기업과 값싼 생산생태계에 의존한 기업의 장기 성과가 달랐다는 교훈을 도출함. [팩트, p26]
중국 전기차 기업은 자체 브랜드·배터리 수직계열화·해외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어 일본의 단순 하청형 산업보다 자동차 산업의 성공경로에 가깝다고 평가함. [팩트, p26]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는 원재료·부품·완제품 등 여러 생산단계를 기업이나 그룹이 직접 통제하는 구조를 의미함. [해석]
보고서는 전기차뿐 아니라 이차전지·태양광·로봇·조선·광모듈에서도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제시함. [팩트, p27-28]
2025년 이차전지의 중국 비중은 70.4%로 제시됨. [팩트, p28]
2024년 태양광 패널의 중국 비중은 86%로 제시됨. [팩트, p28]
2025년 조선업 중국 비중은 53%로 제시됨. [팩트, p28]
2024년 산업용 로봇 비중은 54.3%,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비중은 87.7%로 제시됨. [팩트, p28]
따라서 보고서 관점에서는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일본처럼 단순 환율·인건비 변화만으로 빠르게 사라진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판단임. [해석]
⚠️ 중국의 더 큰 위험은 ‘잘해서 생기는 과잉투자’임
중국의 위험은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망산업이 등장할 때 정부·기업·지방정부가 동시에 같은 분야에 투자하는 데 있음. [팩트, p29]
보고서는 이를
신산업 인기 → 자본 과잉 유입 → 공급과잉 → 가격경쟁 → 기업마진 악화 → 다시 정부지원 의존의 악순환으로 설명함. [팩트, p29]실제로 화학·음식료·물류·섬유 같은 비IT 기업까지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제시함. [팩트, p29]
IDC는 Internet Data Center의 약자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임. [해석]
서버 공급능력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2025년부터 서버 임대료 하락이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함. [팩트, p29]
이는 산업정책의 문제가 “투자가 부족하다”에서 “어디까지 투자해야 하는지 통제하기 어렵다”로 변화했음을 보여줌. [해석]
따라서 중국의 정책 성공 여부는 첨단산업에 돈을 더 넣는 능력이 아니라 낮은 수익률의 중복투자를 중단시키는 능력에서 갈리게 됨. [해석]
🔄 반내권 정책은 무엇인가
‘반내권(反内卷)’은 생산성을 높이지 못한 채 기업들이 가격·투자·노동에서 끝없이 경쟁하는 이른바 내권(内卷, involution)을 줄이겠다는 정책 방향임. [팩트, p32]
보고서는 반내권을 단순 산업정책이 아니라 정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해석함. [팩트, p32]
이유는 출혈가격 경쟁을 줄이면 제품가격이 안정되고 기업 마진이 회복돼 법인세 수입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임. [팩트, p32]
반내권 대상은 철강·석탄·시멘트 같은 전통산업뿐 아니라 전기차·태양광 같은 첨단산업까지 포함됨. [팩트, p32]
[표: 반내권 정책 대상 및 규제 조치, p32]
철강에서는 신규 생산능력 증설 억제와 고부가 제품 중심 전환을 추진함. [팩트, p32]
석탄에서는 생산량을 통제하고 초과생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 [팩트, p32]
시멘트에서는 노후 생산능력 도태와 생산 피크제를 활용함. [팩트, p32]
전기차·태양광에서는 단순 가격 인하보다 기술·품질 경쟁을 유도하고 출혈 가격경쟁을 억제함. [팩트, p32]
지방정부에는 특정 기업을 끌어오기 위한 차별적 세제혜택과 무분별한 신산업 중복투자를 줄이도록 요구함. [팩트, p32]
과거 2016년 공급측 개혁과 달리 현재 반내권은 공장을 강제로 대량 폐쇄하기보다 법률·산업자율·품질기준을 이용해 점진적으로 경쟁질서를 개선하는 방식임. [팩트, p37]
2016년 정책의 목표가
감산 → 가격 상승이었다면 현재 정책은경쟁질서 개선 → 수익성 회복에 더 가까움. [팩트, p37]
[표: 2016-17 공급측 개혁과 2024-25 반내권 비교, p37]
- 이 때문에 과거처럼 원자재 전체가 동시에 폭등하는 장세보다는 산업별 구조조정 강도와 시장집중도에 따라 수혜가 갈릴 가능성이 높음. [해석]
📈 반내권의 성공 여부는 무엇으로 확인해야 하는가
보고서는 반내권 시행 이후 PPI와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함. [팩트, p38]
PPI(Producer Price Index)는 생산자가 상품을 판매할 때 받는 가격의 변화를 보여주는 생산자물가지수임. [해석]
다만 아직 생산시설 가동률과 민간 제조업 투자의 뚜렷한 회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함. [팩트, p38]
따라서 반내권의 1단계가 가격·이익 회복이라면 2단계는 가동률과 민간투자 회복임. [해석]
민간투자가 살아나야 정부 부채로 경기를 떠받치는 현재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조건임. [팩트, p38]
즉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중국 GDP 성장률 자체보다 민간 제조업 CAPEX(설비투자)가 증가하는지 여부임. [해석]
산업집중도가 높고 참여 기업 수가 적은 산업일수록 감산과 가격규율을 지키기 쉬워 반내권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음. [팩트, p39]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알루미늄·폴리실리콘 등 소재·비철금속을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역으로 제시함. [팩트, p39]
💹 중국 증시는 왜 ‘경기보다 이익’을 봐야 하는가
보고서는 경제성장률이 정체되더라도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함. [팩트, p42]
과거 공급정책에서는 실제 생산량 감소보다 주가가 먼저 움직였는데, 이는 정책에 따른 가격·이익 개선 기대를 시장이 선반영했기 때문임. [팩트, p42]
따라서 중국 경기지표가 완전히 반등한 뒤 투자하는 전략은 주가의 상당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논리임. [해석]
현재 중국 증시에는 두 개의 이익 사이클이 동시에 작동한다고 보고서는 분류함. [팩트, p43]
첫 번째는 AI CAPEX 증가에 따른 반도체·서버·PCB·광모듈·광섬유·전력·자동화의 성장 이익 사이클임. [팩트, p43]
CAPEX는 Capital Expenditure의 약자로 기업이 공장·서버·장비 등 장기 자산에 사용하는 설비투자를 의미함. [해석]
두 번째는 반내권·공급조정으로 가격과 마진이 회복되는 비철금속·화학·전력기기의 리플레이션 이익 사이클임. [팩트, p43]
리플레이션(reflation)은 지나치게 낮았던 물가와 경기·기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과정을 의미함. [해석]
보고서는 2026년 상반기의 중국 주식시장이 AI 중심의 좁은 강세장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 업종으로 상승이 확산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함. [팩트, p43]
정부 보조금은 2022년을 정점으로 감소했지만 2025년 상장기업 영업이익은 회복됐으며 특히 전자·자동차·비철금속·금융의 개선이 나타났음. [팩트, p44-45]
보조금이 줄어도 이익이 증가한다는 것은 해당 업종이 정부 보조 자체보다 산업경쟁력·가격·수요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음. [해석]
보고서가 특히 관심을 두는 것은 이익 예상치가 올라갔지만 주가 상승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비철금속·전기장비·비은행금융임. [팩트, p46]
📊 IPO 회복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변화임
2026년 8월 말 기준 중국 신규 상장 기업은 104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55.22% 증가했고 IPO 조달액은 1,918.8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92.44%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제시함. [팩트, p47]
이 가운데 반도체 IPO는 11개 기업에 불과했지만 조달금액은 815.4억위안으로 전체 IPO 금액의 약 43%를 차지함. [팩트, p47]
과거 PetroChina처럼 하나의 초대형 IPO가 시장 유동성을 크게 흡수하던 시기와 달리 최근 대형 IPO의 시장 거래대금·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작아져 IPO 증가에 따른 전체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보고서 판단임. [팩트, p48]
IPO 회복은 증권사에도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보고서는 단순 인수수수료뿐 아니라 후원·공동투자·직접투자로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주요 증권사의 경쟁력에 주목함. [팩트, p49]
⚠️ 리스크 & 기회
단기 1-3개월에는 반내권에 따른 가격 안정과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경우 비철금속·전기장비·금융의 리레이팅이 기회가 되지만,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공급조정만 진행되면 과거 공급개혁처럼 상승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위험이 있으며, 보고서에는 이를 확률로 계산할 자료가 없어 발생확률은 확인할 수 없고 영향도는 높음, 확인법은 PPI·산업 가동률·민간 제조업 투자·기업 EPS 추정치임. [해석]
중기 6-12개월에는 민간투자가 회복되고 정부 보조 감소에도 기업 이익이 증가한다면 중국의 성장모델이 ‘정부가 키우는 산업’에서 ‘스스로 현금을 버는 기업’으로 전환된다는 강한 투자 신호가 되지만, 민간투자가 계속 부진하면 정부부채 확대와 저금리 금융억압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으며, 보고서 근거만으로 발생확률은 확인할 수 없고 영향도는 매우 높음, 확인법은 명목성장률-국채금리 격차·민간투자·기업마진·세수 증가율임. [해석]
🎯 이 보고서를 투자 관점에서 다시 압축하면
보고서의 투자 논리를 한 줄의 흐름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정부 보조 확대
→ 첨단 제조업 경쟁력 확보
→ 과잉투자·저가경쟁 발생
→ 기업 마진 악화
→ 세수 감소·정부 부채 증가
→ 반내권으로 공급·경쟁 질서 정상화
→ 가격 회복
→ 기업이익 개선
→ 민간투자 회복
→ 정부 의존 축소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는 “가격 회복 → 기업 이익 회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이익 회복 → 민간투자 회복”까지 이어지는가임.
보고서가 제시하는 업종별 위치
| 영역 | 투자 논리 | 확인해야 할 것 |
|---|---|---|
| 비철금속 | 산업집중도 높음 + 반내권 가격규율 + 이익 상향 | 생산량·가격·마진 |
| 전기장비 | AI 전력수요 + 리플레이션 이익 개선 | 수주·EPS 상향 |
| 증권/보험 | 증시 회복·IPO 확대 + 주가 상승 제한 | 거래대금·IPO·ROE |
| AI/반도체 | 국가 생산성 향상 장기 지원 | CAPEX·기술자립·수익성 |
| 전기차·태양광 | 세계 경쟁력 강함 | 가격경쟁 완화 여부 |
| 은행 | 국채 흡수 역할 | NIM 추가 하락 위험 |
자료: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p39-49를 재구성함.
🎯 나라면 이 섹터에 투자할 것인가
중국 전체 시장을 이 보고서 하나만 보고 적극적으로 매수하지는 않겠음. 이유는 중국의 산업 경쟁력이 실제로 강화된 것과 중국 주식이 좋은 투자대상이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임. 부채 증가, 민간투자 부진, 내수 약세, 금융억압이라는 구조적인 부담이 아직 해결됐다고 확인할 수 없음. 보고서 자체도 다음 단계의 핵심을 민간투자 회복으로 제시하고 있음.
다만 섹터 단위로는 관심을 가질 근거가 충분함. 특히 보고서 논리 중에서는 비철금속·전기장비·증권보험이 가장 흥미로움. 이유는 단순히 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데 주가 반영이 상대적으로 덜 됐다는 논리이기 때문임.
그럼에도 “완벽히 확신할 때만 투자 의견”이라는 기준에서는 아직 적극 투자 의견은 유보함. 내가 확신을 높이기 위해 기다릴 신호는 단 하나임.
중국 민간 제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플러스로 전환되는지 여부임.
그 신호가 확인되면 정부 지출 → 생산 증가에 머물던 중국 경제가 기업 이익 → 민간 투자 → 고용·소득 → 세수라는 자생적 순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훨씬 강한 증거가 됨.
🧵 한 줄 코멘트
중국은 공장을 더 지을 능력은 이미 증명했으며, 이제 시장이 묻는 것은 “그 공장에서 정부 보조 없이도 돈을 벌 수 있는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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