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불리기/산업보고서

[투자정보] 공급 축소가 제도화되면서 탄소배출권이 ‘환경 규제’에서 ‘기업 원가와 자산가격을 움직이는 희소재’로 바뀌는 국면임

똘이장군초코 2026. 9.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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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내용 요약

  1. KAU25는 2025년 8월 말 8,800원에서 2026년 8월 말 29,450원으로 1년 만에 234.7% 상승했으며, 배출량 급증보다 2026-2030년 4차 계획기간의 공급 축소를 대비한 기업들의 선매수가 상승의 핵심 원인이었음 [팩트, p3]

  2. 4차 계획기간의 연평균 배출허용총량은 5.07억톤으로 3차 계획기간 6.02억톤보다 15.7% 감소하고, 2026년 5.58억톤에서 2030년 4.56억톤으로 연평균 4.9%씩 감소하도록 설계됐음 [팩트, p4]

  3. 여기에 발전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이 2026년 15%에서 2030년 50%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가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배출권 자체가 줄어드는 동시에 무료로 받던 물량까지 감소하는 이중 부담이 발생함 [팩트, p4-5]

  4. 실제 유상할당 경매의 평균 응찰업체 수는 2025년 7개에서 2026년 15개로 늘었고 8월에는 20개까지 증가했으며, 응찰률도 218.5%를 기록해 강한 선수요가 실거래에서 확인됐음 [팩트, p5-6]

  5. 2026년 8월 통과된 탄소중립기본법은 2035년 53-61%, 2040년 하한 69% 이상, 2045년 하한 84% 이상의 감축경로를 명문화했고 기업 규제에는 원칙적으로 하한을 적용하도록 해 배출권 수요의 정책적 기반을 장기화했음 [팩트, p11-12]

  6. 유럽도 2026-2030년 EU ETS(European Union Emissions Trading System,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 총량을 약 30% 줄일 계획이고 미국 주요 배출권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국내만의 특수한 현상보다 글로벌 공급 축소 사이클에 가까움 [팩트, p15-18]

  7. 특히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이 국가별 탄소비용 차이를 줄이는 촉매로 작용하면 유럽 가격의 약 21% 수준인 한국 배출권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투자 논리임 [팩트, p20]

  8. 다만 배출권 가격 상승은 모든 친환경 기업에 같은 수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발전·철강 같은 고배출 산업에는 비용 증가로 작용하므로, 투자에서는 배출권 자체의 가격 방향과 개별 기업의 비용 전가 능력을 분리해 판단해야 함 [해석]

🚀 사건의 핵심은 ‘탄소를 덜 배출한다’보다 ‘배출권 공급을 덜 준다’는 데 있음

  1. 이 보고서의 핵심 구조는 배출허용총량 감소 → 무상할당 축소 → 유상매입 증가 → 경매 경쟁 심화 → 배출권 가격 상승 → 고배출 기업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공급 중심의 인과관계임 [해석]

  2. 따라서 KAU25 급등을 단기 투기만으로 보기보다 4차 계획기간의 구조적 공급 축소를 미리 반영한 가격 재평가 과정으로 보는 것이 보고서의 시각임 [해석]

  3. 4차 계획기간 연평균 배출허용총량 5.07억톤은 1차 5.63억톤, 2차 5.92억톤, 3차 6.02억톤보다 낮아지며 제도적으로 공급 총량이 크게 꺾이는 첫 구간에 해당함 [팩트, p4]

[그림: 계획기간별 연평균 배출허용총량, p4]

  1. 특히 발전부문 배출허용총량은 2026년 2.02억톤에서 2030년 1.39억톤으로 감소하고 발전 외 부문은 3.57억톤에서 3.17억톤으로 줄어 발전부문의 압박이 상대적으로 더 강함 [팩트, p4]

[그림: 4차 계획기간 부문별 배출허용총량 추이, p4]

💰 유상할당 확대가 기업 재무에 직접 꽂히는 구조임

  1. 발전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은 2026년 15%, 2027년 20%, 2028년 30%, 2029년 40%, 2030년 50%로 상승하며 발전 외 부문은 15%가 적용됨 [팩트, p5]

[그림: 4차 계획기간 부문별 유상할당 비율 추이, p5]

  1. 유상할당은 정부가 배출권을 무료로 주지 않고 경매를 통해 기업이 돈을 내고 사게 하는 제도이므로, 비율이 오를수록 탄소배출이 환경 이슈가 아니라 손익계산서의 현금비용으로 바뀌게 됨 [해석]

  2. 4차 계획기간 탄소누출업종은 탄소집약도와 무역집약도의 곱이 0.1 이상인 업종으로 정해지며 석유정제품·기초화학·철강·비철금속·시멘트·반도체·전자부품·축전지 등이 포함됨 [팩트, p5]

  3. 탄소누출은 규제가 강한 국가의 생산이 규제가 약한 국가로 이동하는 현상을 뜻하므로 일부 무상할당은 유지되지만 전체 배출권 총량이 줄어드는 만큼 고배출 업종의 장기 부담 자체가 사라지는 구조는 아님 [해석]

📊 경매 데이터를 보면 기업들의 불안이 실제 매수로 바뀌었음

  1. 2026년 유상할당 경매의 평균 응찰업체 수는 15개로 2025년 7개의 두 배를 넘었고 평균 응찰비율도 173%까지 올라가 기업의 선매수가 실제 거래에서 확인됐음 [팩트, p6]

[그림: 연도별 유상할당 경매 응찰업체 수 및 응찰비율 추이, p6]

  1. 2026년 7월과 8월에는 KAU25가 각각 283만톤씩 공급돼 2024년 12월 이후 최대 공급이 이뤄졌지만 응찰률은 각각 162.2%, 218.5%로 높게 유지됐음 [팩트, p6]

  2. 8월 경매의 최고 응찰가격은 29,900원, 낙찰가격은 27,900원이었고 낙찰률은 100%를 기록해 공급 증가만으로 수요를 꺾기 어려웠음 [팩트, p7-8]

[표: 월별 유상할당 경매 결과, p8]

  1. 9월부터 연말까지 KAU26은 매월 약 283만톤씩 총 1,134만톤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보고서는 현재 수요라면 해당 물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함 [팩트, p7]

  2. 따라서 앞으로 가격 방향을 판단할 때 단순 공급량보다 KAU26 경매의 응찰률·낙찰가격·낙찰률이 계속 높은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 체크포인트임 [해석]

🏭 이제는 선수요 뒤에 경기 회복에 따른 실수요까지 붙을 수 있음

  1. 2025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1.1%로 낮아 실제 생산활동 증가에 따른 배출권 실수요는 제한적이었는데도 가격은 크게 상승했음 [팩트, p9]

  2. 한국은행의 2026년 8월 전망 기준 2026년 경제성장률은 3.3%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제조업과 발전활동이 회복되면 배출권의 실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팩트, p9]

[그림: 연도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성장률 관계 및 성장률 전망, p9]

  1. 이는 지금까지의 가격 상승이 공급축소를 대비한 선매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제 경제활동에 따른 배출 증가가 두 번째 수요축으로 붙을 수 있다는 의미임 [해석]

⚖️ 탄소중립기본법이 장기 공급축소의 ‘법적 바닥’을 만들어줌

  1. 2026년 8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은 2035년 53-61%, 2040년 하한 69% 이상·상한 80% 수준, 2045년 하한 84% 이상·상한 90% 수준의 감축경로를 구체화했음 [팩트, p11]

  2. 2031-2034년의 연도별·부문별 실행경로는 2027년 6월 말까지 확정하고 2040년 목표는 2031년 6월 말, 2045년 목표는 2036년 6월 말까지 대통령령으로 구체화하도록 했음 [팩트, p11]

[그림: 탄소중립 연도별 감축목표 및 탄소중립기본법상 감축경로, p11]

  1. 개정법은 기업 규제에 원칙적으로 범위의 하한을 적용하도록 했으며 하한 자체가 2050년까지의 선형 감축경로를 토대로 설계돼 기업 입장에서는 매 계획기간마다 감축 압력이 반복될 수밖에 없음 [팩트, p12]

  2.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4%가 배출권거래제와 연결돼 있어 탄소중립 목표가 강화될수록 배출권 가격이 기업 재무성과를 좌우하는 정도도 커지게 됨 [팩트, p12]

🌍 글로벌 시장도 ‘공급 감소 → 가격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

  1. 유럽 배출권 가격은 2026년 초 톤당 87유로에서 정책 완화 논의로 60유로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항공부문 무상할당 폐지·경매공급 감소·천연가스 가격 상승 영향으로 80유로 중반까지 회복했음 [팩트, p14]

[그림: 유럽 배출권 가격 및 경매 공급물량 추이, p14]

  1. 유럽은 2026-2030년 EU ETS1 총량을 약 30% 줄이고 연평균 약 8.5%씩 감소시킬 계획이어서 중기 공급 여건도 계속 타이트함 [팩트, p15-16]

  2. 천연가스 가격이 높아지면 발전사가 상대적으로 값싼 석탄 발전 비중을 높일 수 있는데 석탄의 탄소배출량이 더 많기 때문에 발전사의 배출권 수요와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됨 [팩트, p15]

  3.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CCA(California Carbon Allowance)는 2025년 4분기 25.87달러에서 2026년 3분기 32.48달러로, RGGI(Regional Greenhouse Gas Initiative)는 2025년 4분기 24.73달러에서 2026년 2분기 35달러로 경매가격이 상승했음 [팩트, p17]

[그림: 미국 CCA 및 RGGI 배출권 가격·유상할당 추이, p17-18]

🌐 CBAM이 한국 가격의 할인폭을 줄일 수 있음

  1. 보고서는 현재 한국 배출권 가격이 유럽 배출권 가격의 약 21% 수준이라고 제시하며, CBAM이 글로벌 탄소가격 동조화의 촉매가 되면 국내 가격이 오르는 방향으로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팩트, p20]

  2. CBAM은 유럽으로 수입되는 철강·시멘트 등 탄소집약 제품에 유럽의 탄소가격과 비슷한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이므로 수출기업은 자국 배출권 가격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낮은 탄소비용을 계속 누리기 어려워지는 구조임 [해석]

  3. 영국 배출권 가격도 유럽 대비 약 85% 수준까지 움직이며 EU ETS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제도 통합이나 규제 연계가 가격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줌 [팩트, p18]

🏭 가장 먼저 부담을 느끼는 곳은 발전과 철강임

  1. 발전 5사의 2025년 합산 인증배출량은 1억3,693만톤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지만 2023년 이후 감소폭이 둔화됐고 유상할당 비율은 2030년 50%까지 높아져 배출권 구매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음 [팩트, p19]

[그림: 발전 5사 인증배출량·EBITDA·순차입금 추이, p19]

  1. 포스코는 2025년 6,985만톤, 현대제철은 2,801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고 2026년 사전할당량은 각각 6,298만톤과 2,465만톤이어서 철강업도 타이트한 배출권 수급에 직접 노출돼 있음 [팩트, p20]

[그림: 철강 2사 연도별 인증배출량 추이, p20]

  1. 따라서 같은 탄소배출권 상승이라도 발전·철강에는 비용 증가이고 감축기술·저탄소 공정·탄소중개 인프라에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섹터 전체를 한 방향으로 묶는 접근은 부적절함 [해석]

📈 리스크 & 기회

  1. 단기 1-3개월에는 KAU26 경매에서도 높은 응찰률과 낙찰가격이 유지되며 가격 강세가 이어질 확률을 65%, 영향도를 높음으로 판단하고, 확인법은 매월 283만톤 수준의 공급을 시장이 얼마나 쉽게 소화하는지와 응찰률이 100%를 크게 웃도는지를 점검하는 것임 [해석]

  2. 중기 6-12개월에는 4차 계획기간 총량 감소·유상할당 확대·경기 회복·글로벌 가격 동조화가 겹치며 추가 가격 상승이 이어질 확률을 70%, 영향도를 매우 높음으로 판단하고, 확인법은 KAU와 EU ETS의 가격 격차·발전 및 철강사의 실제 배출권 비용·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를 확인하는 것임 [해석]

시계열 핵심 변수 확률 영향도 확인법
단기 1-3개월 KAU26 경매 강세 지속 65% 높음 응찰률·낙찰가격·낙찰률을 확인함
단기 1-3개월 급등 이후 단기 조정 35% 보통~높음 공급량과 거래량을 확인함
중기 6-12개월 공급축소 효과 현실화 70% 매우 높음 총량·유상할당·기업 순매수량을 확인함
중기 6-12개월 글로벌 가격 동조화 60% 높음 KAU/EU ETS 가격비율을 확인함
중기 6-12개월 고배출 기업 비용 급증 65% 높음 발전·철강사의 배출권 구매비용을 확인함

🧵 한 줄 코멘트

  1. 탄소배출권은 이제 ‘환경을 잘 지키라는 권고문’이 아니라 매년 발행량이 줄어드는 입장권에 가까우며, 입장권이 귀해질수록 많이 필요한 기업의 비용은 커지고 적게 필요한 기업의 경쟁력은 높아지는 구조임 [해석]

🎯 최종 투자 판단

  1. 첨부 보고서만 기준으로는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의 중장기 상승 방향에는 높은 확신을 가지지만 사용자가 요구한 ‘완벽한 확신’ 기준에서는 섹터 전체에 확정적인 투자 의견을 내리지 않으며, 그 이유는 공급축소와 규제 강화라는 상승 논리는 명확하지만 실제 투자수단의 유동성·정책 변경 가능성·기업별 비용 전가 능력까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따라서 KAU26 경매 강세 지속 → EU ETS 대비 가격격차 축소 → 발전·철강사의 실제 비용 증가가 순서대로 확인될 때 투자 판단의 확신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판단함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