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불리기/산업보고서

[IT] AI 추론이 기판의 면적·층수·가격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체급 변화임

똘이장군초코 2026. 8. 24. 14:48

📋 핵심 내용 요약

  1.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장은 기판 업황이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추론 확대 → 데이터 이동량 증가 → 기판의 대면적·고다층화 → 실질 생산능력 감소 → 공급자 협상력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라는 것임 [해석]

  2. 국내 대표 기판 기업의 2026년 2분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1,390% 증가했으며, 메모리에서 시작한 AI 호황이 기판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실적으로 확인했음 [팩트, p04]
    [국내 대표 기업들의 분기 실적 추이, p04]

  3. 이번 사이클의 본질은 단순히 주문량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강한 수요, 고부가 제품이 생산능력을 더 많이 차지하는 현상, 고객의 높은 가격 수용력이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임 [팩트, p05]
    [주요 Tech 품목별 호황 시점 추정, p05]

  4. 가장 중요한 품목인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고성능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는 AI 추론 확대와 함께 면적과 층수가 커지는데 공급 증설에는 2-3년이 필요해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발생하기 쉬움 [팩트, p10-p12]

  5. 서버용 FC-BGA는 일반 제품보다 면적이 4배 이상, 층수도 2배 이상이며, AI 선단 제품으로 갈수록 더 복잡해져 같은 공장을 보유하더라도 실제 생산 가능한 개수는 감소함 [팩트, p11]
    [FC-BGA 적용처별 층수 비교, p11]

  6. 두 번째 핵심 품목인 SOCAMM(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AI 서버용 저전력 고대역폭 메모리 모듈)은 엔비디아 Vera Rubin과 함께 본격 성장하고 AMD·Qualcomm까지 채택 가능성이 확대되는 신규 시장임 [팩트, p17-p21]

  7. SOCAMM은 기존 서버용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서버용 등록형 메모리 모듈)보다 입출력 단자가 2배 이상 많아 고다층·고밀도 공정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생산능력 잠식 효과가 FC-BGA와 유사하게 발생함 [팩트, p19]

  8. 기판 업체의 가격 협상력도 과거와 달라졌으며, 고객이 장기공급계약인 LTA(Long-Term Agreement)와 선수금까지 제공하며 미래 생산능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 공급자 우위의 가장 강한 증거임 [팩트, p13]

  9. 다만 대표 기판 업체의 연초 이후 평균 주가수익률이 이미 +218%에 달했고 삼성전기 등 일부 기업의 선행 주가수익비율도 상당히 높아, 산업 방향이 맞다는 사실과 현재 가격이 싸다는 판단은 반드시 분리해야 함 [팩트, p08]

  10. 따라서 나는 기판 산업의 구조적 성장 논리에는 높은 확신을 가지지만 현재 가격에서 섹터 전체에 대한 즉시 투자 의견까지는 내리지 않으며, FC-BGA와 SOCAMM의 실제 주문·장기계약·증설 가동률이 확인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함 [해석]


🚀 왜 이번 기판 사이클은 예전과 다른가?

  1. 이 보고서가 말하는 ‘Peak가 아닌 Level Change’는 실적이 잠깐 고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이익 수준 자체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임 [해석]

  2. 메모리가 2025년 하반기부터 먼저 강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고 기판은 이를 뒤따라 2026년 2분기부터 급격한 이익 개선을 나타냈음 [팩트, p04]

  3. 대표 메모리 3사의 2026년 2분기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1,269% 증가했으며, 기판 업체는 같은 기간 평균 +1,390% 증가했음 [팩트, p04]

  4. 이는 AI 투자 확대가 그래픽처리장치와 메모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를 실제로 연결하는 기판까지 병목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의미함 [해석]

  5. 기판은 칩과 칩 또는 칩과 외부 부품 사이에서 전기 신호가 이동하는 ‘도로’ 역할을 하므로 데이터가 늘수록 도로의 폭과 층수도 함께 늘어나야 함 [해석]

  6. AI가 요구하는 데이터 신호량이 늘어나면서 기판에는 미세화, 대면적화, 고다층화가 동시에 요구되고 있음 [팩트, p06]

  7. 미세화는 선을 더 가늘게 그리는 방식이지만 물리적 한계에 접근하고 있어 앞으로는 면적과 층수를 늘리는 방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 [팩트, p11]
    [칩과 기판의 배선 피치 변화, p11]

  8. 기판이 커지면 하나의 생산 패널에서 뽑아낼 수 있는 제품 개수가 줄고, 층수가 늘어나면 같은 라인을 더 오랫동안 사용해야 함 [팩트, p12]

  9. 따라서 업체가 공장을 증설하더라도 제품 한 개가 차지하는 생산능력이 더 빠르게 늘어나면 실제 공급량은 생각만큼 증가하지 않음 [해석]

  10. 보고서는 이를 ‘명목 Capa와 유효 Capa의 차이’로 설명하며, Capa는 Capacity 즉 생산능력을 뜻함 [팩트, p12]


🏭 공급 부족이 왜 쉽게 풀리지 않는가?

  1. 보고서의 예시에서는 기존 생산능력을 100으로 놓고 50% 증설해 150이 되더라도 대면적화·고다층화·수율 영향을 반영하면 실질 유효 생산능력이 49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가정했음 [팩트, p12]
    [유효 Capa 가정 논리, p12]

  2. 이 계산은 실제 산업 전체의 정확한 생산량 예측이 아니라 고성능 제품이 기존 생산능력을 얼마나 빠르게 잠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임 [해석]

  3. 대면적화는 패널 한 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수를 줄이고, 고다층화는 빌드업 공정 반복 횟수를 증가시키므로 생산시간도 길어짐 [팩트, p12]

  4. 여기에 복잡한 제품일수록 불량 가능성도 높아져 수율까지 낮아질 수 있음 [팩트, p12]

  5. 수율은 투입한 제품 가운데 정상 제품으로 출하할 수 있는 비율이며, 수율이 떨어지면 같은 설비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제품 수가 줄어듦 [해석]

  6. 결국 AI 기판의 병목은 단순히 공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제품 한 장이 공장을 이전보다 더 오래, 더 넓게 사용하는 구조에서 발생함 [해석]

  7. 이 때문에 보고서는 기판의 공급 증설이 이어지더라도 AI 제품의 사양 상승이 계속되면 수급이 쉽게 정상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음 [팩트, p12]

  8. 이러한 상황은 과거 메모리처럼 범용 제품을 대량 증산해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식과 다른 성격을 가짐 [해석]


🧠 FC-BGA의 첫 번째 성장축은 AI ‘추론’임

  1. 보고서는 2026년부터 AI 연산의 60% 이상이 추론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학습 이후 실제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단계가 새로운 수요 중심으로 이동한다고 판단했음 [팩트, p10]

  2. 보고서가 제시한 주간 토큰 사용량은 약 1년 동안 약 23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며 AI 사용량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줌 [팩트, p10]
    [주간 토큰 사용량 추이 변화, p10]

  3. 토큰은 AI가 문장을 처리하는 기본 단위이므로 토큰 사용량 증가는 실제 추론 작업량 증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임 [해석]

  4. 추론은 빠른 응답이 중요해 메모리 대역폭과 지연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가속기·메모리 사이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연결 구조가 중요해짐 [팩트, p10]

  5. 이 연결을 담당하는 핵심 패키지 기판 가운데 하나가 FC-BGA이므로 추론 확대는 FC-BGA의 구조적인 수요 증가로 연결됨 [팩트, p10]

  6.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과 AI 가속기가 늘어나는 것도 FC-BGA의 적용처를 넓히는 요인임 [팩트, p10]

  7. 결국 AI 서버가 늘어나는 것뿐 아니라 서버 한 대 안에서 사용하는 기판의 난이도와 가치까지 동시에 높아지고 있음 [해석]


🔧 FC-BGA의 두 번째 성장축은 사양 상승임

  1. 서버용 FC-BGA의 면적은 일반 FC-BGA보다 4배 이상이고 층수는 2배 이상인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음 [팩트, p11]
    [FC-BGA 적용처별 층수 비교, p11]

  2. 일반 FC-BGA가 약 10층 수준인 데 비해 서버용은 약 20층, AI 선단 제품은 약 26층 수준으로 도표에서 제시됐음 [팩트, p11]

  3. 층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데이터 배선뿐 아니라 전력 전달과 신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별도의 층까지 추가해야 하기 때문임 [팩트, p11]

  4. 쉽게 말하면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도로를 넓히는 동시에 전용 차선까지 새로 만드는 상황과 비슷함 [해석]

  5. 칩 자체의 배선 미세화 속도보다 기판 배선 미세화가 한계에 더 가까워지고 있어 면적 확대와 층수 증가가 구조적으로 불가피해지고 있음 [팩트, p11]

  6. 이 구조는 단순 출하량 증가 없이도 제품 한 개당 판매가격과 생산 난도를 높여 기판 업체의 매출과 이익을 확대할 수 있음 [해석]


💰 가격을 올려도 고객이 받아들이는 이유임

  1. 기판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진 첫 번째 이유는 고다층·대면적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급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임 [팩트, p07]

  2. 두 번째 이유는 AI 반도체 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돼 기판 가격 상승을 감당할 여력이 높아졌기 때문임 [팩트, p07-p13]

  3.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2026년 분기 설비투자 증가율은 평균 전년동기 대비 +82% 수준으로 보고서에 제시됐음 [팩트, p13]

  4. 하이퍼스케일러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처럼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자를 의미함 [해석]

  5. FC-BGA가 AI 하드웨어의 전체 부품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한 자릿수 수준으로 분석돼, 기판 가격 상승 때문에 고가 AI 서버 생산을 중단할 유인은 작음 [팩트, p13]

  6.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기판 가격을 조금 아끼는 것보다 기판 부족으로 수천만 원 이상의 AI 가속기를 출하하지 못하는 손실이 훨씬 큼 [해석]

  7. 이런 기회비용 차이가 고객의 가격 수용력을 높이고 기판 업체의 협상력을 강화함 [해석]

  8. 금과 CCL(Copper Clad Laminate·동박적층판) 같은 핵심 원재료 가격 상승도 판매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활용되고 있음 [팩트, p07]

  9. 2026년 2분기에는 실제 기판 가격 인상이 일부 실적에 반영되며 원재료비 전가가 숫자로 확인되기 시작했음 [팩트, p20]


🤝 선수금과 LTA가 특히 중요한 신호임

  1. 삼성전기·LG이노텍·대덕전자·Ibiden·Unimicron 등 주요 업체에서는 장기공급계약과 고객 선수금을 활용한 증설 움직임이 확인됐음 [팩트, p13]
    [선수금 및 LTA 현황, p13]

  2. LTA는 Long-Term Agreement 즉 장기공급계약으로 고객이 일정 기간 물량을 확보하는 대신 공급자는 향후 수요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계약임 [해석]

  3. 선수금은 고객이 기판 업체에 생산능력을 먼저 확보해 달라는 의미로 자금을 미리 제공하는 구조임 [해석]

  4. 이는 고객이 말로만 수요가 많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금을 투입해 미래 공급을 선점한다는 의미라서 수요 강도의 신뢰도가 높음 [해석]

  5. 삼성전기는 최상위 반도체 고객들과 투자 지원을 통한 LTA를 협의하고 있으며 고객 투자 기반 생산능력 확대가 거론됐음 [팩트, p13]

  6. Ibiden은 장기공급계약과 선수금을 기본 정책으로 정착시켰으며 조 단위에 가까운 선수금 기반 증설까지 확인됐음 [팩트, p13]

  7. 따라서 향후 업황 판단에서 단순 수주 뉴스보다 선수금 규모 → LTA 기간 → 실제 증설 → 가동률의 순서로 보는 것이 중요함 [해석]


🌐 CPO가 FC-BGA의 두 번째 파도를 만들 수 있음

  1. 보고서는 CPO(Co-Packaged Optics·광엔진을 스위치 칩과 같은 패키지에 함께 넣는 광통신 구조)를 FC-BGA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음 [팩트, p14]

  2. Broadcom과 Nvidia가 이미 CPO 상용화를 시작했으며 보고서가 인용한 시장 전망에서 CPO 시장의 평균 연평균성장률은 약 +33.7%로 제시됐음 [팩트, p14]
    [CPO 시장 전망치, p14]

  3. CPO에서는 광엔진까지 기판 위에 함께 실장해야 하므로 더 넓은 면적과 새로운 배선층, 열관리 설계가 필요함 [팩트, p14]

  4. 이를 위해 ABF(Ajinomoto Build-up Film·고성능 반도체 패키지용 절연 소재)를 사용하는 고성능 대면적 기판 수요가 증가함 [팩트, p14-p15]

  5. Broadcom의 CPO 구조에서 광엔진이 8개에서 16개로 늘어날 경우 패키지 크기는 75×75mm에서 약 120×120mm로 확대되는 것으로 제시됐음 [팩트, p15]
    [CPO 세대별 특징, p15]

  6. 단순 면적 계산으로도 패키지 면적이 2.5배 이상 커지므로 CPO가 확산되면 FC-BGA 생산능력 잠식이 추가로 커질 수 있음 [팩트, p15]


🧩 SOCAMM은 왜 새로운 핵심 품목인가?

  1. SOCAMM은 Nvidia의 Vera CPU에 탑재되는 신규 메모리 모듈이며 Vera Rubin 랙 출하와 함께 시장이 성장하는 구조임 [팩트, p17]

  2. 보고서는 VR200 NVL72 시스템에서 랙당 288개, Vera CPU 랙에서는 2,048개의 SOCAMM 모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음 [팩트, p17]
    [랙 구조에 따른 SOCAMM 모듈 필요량, p17]

  3. Vera Rubin 수요 전망을 기반으로 약 140만~200만개의 SOCAMM 모듈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음 [팩트, p17]

  4. SOCAMM의 중요한 특징은 기존 서버 메모리 시장을 단순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랙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폼팩터라는 점임 [해석]

  5. SOCAMM은 기존 RDIMM 대비 약 55% 이상의 전력 효율 개선 가능성이 제시돼 전력이 병목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채택 논리가 강함 [팩트, p21]

  6. 초기에는 Nvidia 중심의 독자 규격 성격이 강했지만 SOCAMM2는 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반도체 표준화 기구) 표준을 확보했음 [팩트, p21]

  7. AMD와 Qualcomm도 랙 단위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SOCAMM 채택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7년 이후 추가 채택 가능성이 제시됐음 [팩트, p21]
    [SOCAMM 타임라인, p21]

  8. LPDDR6(Low Power Double Data Rate 6·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기반 SOCAMM 표준화도 진행되고 있어 엔비디아 전용 부품에서 산업 표준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음 [팩트, p21]


🏭 SOCAMM도 생산능력을 많이 잡아먹는 구조임

  1. SOCAMM은 약 694개의 I/O(Input/Output·입출력 연결부)를 사용해 기존 서버용 RDIMM의 약 288개보다 2배 이상 많은 연결을 처리해야 함 [팩트, p19]

  2. 연결 수가 늘면 회로를 더 촘촘하고 여러 층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HDI(High Density Interconnect·고밀도 회로기판) 공정 부담이 커짐 [팩트, p19]

  3. 패키지 기판에서도 MSAP(Modified Semi-Additive Process·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공법) 기반의 선단 수준 층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음 [팩트, p19]

  4. 따라서 기존 서버 메모리 모듈과 동일한 설비를 사용하더라도 SOCAMM 비중이 높아지면 전체 생산 가능한 개수는 감소할 수 있음 [해석]

  5. 글로벌 대형 기판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ABF 투자에 집중하면서 메모리 기판 공급은 국내 중소형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도 나타났음 [팩트, p18]

  6.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서버와 PC의 주력 메모리) 세계 상위 업체 가운데 두 곳이 한국에 위치해 SOCAMM 초기 공급망에서 국내 업체가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제시됐음 [팩트, p18]

  7. 보고서는 Vera CPU 하나의 수요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LPDDR 기준으로 스마트폰 약 3억대 이상에 해당하는 신규 수요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음 [팩트, p22]
    [스마트폰으로 살펴보는 SOCAMM 효과, p22]


📈 결국 어떤 기업이 더 유리한가?

  1. 보고서의 투자 전략은 기판 전체를 동일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FC-BGA와 SOCAMM처럼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강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에 집중하는 것임 [팩트, p24]

  2. 국내 기판 업체 비교표에서 2027년 예상 영업이익은 삼성전기 3조9,529억원, LG이노텍 1조4,465억원, 대덕전자 4,001억원, 심텍 3,883억원, 티엘비 855억원으로 제시됐음 [팩트, p25]
    [국내 기판 업체 Peer Table, p25]

  3. 다만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삼성전기 31.9배, LG이노텍 12.1배, 대덕전자 16.3배, 심텍 12.0배, 티엘비 12.8배로 차이가 커 기업별 주가 선반영 정도도 함께 확인해야 함 [팩트, p25]
    [국내 기판 업체 Peer Table, p25]

  4. 보고서가 선정한 최선호주는 삼성전기와 심텍이며, 이는 각각 FC-BGA와 SOCAMM이라는 두 핵심 성장축을 대표하는 선택으로 해석됨 [팩트, p27]


🥇 삼성전기는 ‘생산능력을 고객이 먼저 사가는’ 구조임

  1. 삼성전기는 고객 선수금 기반 FC-BGA 증설 계획이 막바지 단계이며 보고서는 이를 빅테크가 미래 생산능력을 선점하는 행동으로 해석했음 [팩트, p28]

  2. 삼성전기는 FC-BGA뿐 아니라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도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증가를 앞서는 환경을 맞고 있음 [팩트, p28]

  3. 회사는 MLCC 장기계약 비중을 제한적으로 유지하면서 채널 가격을 10%에서 30%까지 인상해 물량 안정성과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팩트, p28]

  4. 교보증권은 삼성전기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0만원을 제시하며 2026년 영업이익 1조9,940억원, 2027년 2조8,370억원을 전망했음 [팩트, p28]

  5. 다만 보고서 기준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이 41.7배에 달해 업황의 질은 매우 좋지만 실적 성장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부담도 존재함 [팩트, p28]


🥈 심텍은 SOCAMM이 이익률을 바꾸는 기업임

  1. 심텍은 2026년 2분기 매출 5,146억원, 영업이익 629억원,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35.3% 증가했음 [팩트, p37]

  2. SOCAMM 효과로 모듈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 수익성이 1분기 낮은 한 자릿수 수준에서 2분기 10% 이상으로 상승했음 [팩트, p37]

  3. 동시에 SOCAMM용 고부가 MCP(Multi-Chip Package·여러 반도체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 증가가 패키지기판 가동률 개선까지 연결돼 한 제품이 두 사업부의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임 [팩트, p37]

  4. 교보증권은 심텍의 2026년 영업이익을 2,747억원, 2027년을 약 4,490억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음 [팩트, p37]

  5. 심텍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2026년 18.3배에서 2027년 11.5배로 낮아지는 것으로 제시돼 예상대로 실적이 성장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는 구조임 [팩트, p37]


⚠️ 리스크 & 기회

  1. 단기 1-3개월 기회는 주관적 확률 7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며, 3분기 SOCAMM 매출 확대, FC-BGA 가동률 상승, 추가 LTA·선수금 계약과 판매가격 인상 여부를 확인해야 함 [해석]

  2. 단기 1-3개월 리스크는 주관적 확률 4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며, 대표 기판 기업 주가가 이미 크게 상승한 만큼 AI 설비투자 둔화나 실적 예상치 미달이 발생하면 높은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조정될 수 있으므로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와 분기 주문 흐름을 확인해야 함 [해석]

  3. 중기 6-12개월 기회는 주관적 확률 7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며, Vera Rubin 출하, AMD·Qualcomm의 SOCAMM 채택, CPO 확산, FC-BGA 선수금 기반 증설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해야 함 [해석]

  4. 중기 6-12개월 리스크는 주관적 확률 4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며, 최종적으로 나는 산업의 방향에는 강하게 동의하지만 현재 가격까지 포함해 완벽히 확신할 수준은 아니므로 섹터 전체에 대한 ‘투자’ 의견은 내리지 않고 실적 확인형 접근을 선택함 [해석]


📌 산업의 핵심 관계도

AI 학습 → AI 추론 확대 → 토큰·데이터 이동 증가 → I/O·대역폭 요구 상승 → 기판 대면적화·고다층화 → 유효 Capa 감소 → 공급 부족 → LTA·선수금 확대 → 가격 협상력 상승 → 기판 업체 이익률 상승함

Vera Rubin 확대 → SOCAMM 수요 증가 → HDI·MSAP 공정 부담 증가 → 국내 공급망 가동률 상승 → 고부가 Mix 개선 → 심텍·티엘비 등 실적 레버리지 확대됨

CPO 확산 → 광엔진 수 증가 → 패키지 면적 확대 → 대면적 ABF·FC-BGA 수요 증가 → 삼성전기·대덕전자 등 고성능 기판 업체의 시장 기회가 확대됨

🧭 투자 판단을 한 문장으로 정리함

산업 자체는 “AI 시대에 고속도로의 차선 수가 부족해지는 상황”과 같아 구조적인 공급자 우위에 높은 확신을 가지지만, 이미 주가가 크게 앞서간 만큼 좋은 산업과 좋은 매수가격을 동일하게 보지 않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판단임.

🧵 한 줄 코멘트

AI 칩이 더 빨라질수록 그 칩들을 연결하는 기판은 더 크고 복잡해지며, 이번 사이클의 핵심은 칩을 더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한 장의 기판이 더 많은 공장을 잡아먹기 시작했다는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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