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불리기/산업보고서

[투자정보] 주식이 잠들지 않는 시장, 무기한선물에서 시작해 토큰화 자본시장으로 확장되는 구조임

똘이장군초코 2026. 8. 12. 17:54

📋 핵심 내용 요약

  1. 이 보고서의 핵심은 주식 무기한선물(Perpetual Futures, 만기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의 급성장을 단순한 투기 열풍이 아니라, 기존 증시가 제공하지 못했던 24시간 거래·글로벌 접근·레버리지 수요가 새로운 금융시장 구조를 만들어내는 초기 신호로 해석한다는 점임 [팩트, p4].

  2. 특히 한국 주식이 이 변화의 시험장이 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K-Perp 거래가 급증하면서 한국 증시가 글로벌 24시간 가격발견 시장의 선두 사례로 부상했음 [팩트, p7].
    [그림: Binance·Hyperliquid 한국 증시 무기한선물 거래대금 추이, p7]

  3. SK하이닉스는 주요 글로벌 거래소 11곳의 한국 개별주식 무기한선물 누적 거래대금 가운데 약 92%를 차지해, 단순히 인기 있는 한국 종목이 아니라 글로벌 주식 무기한선물 시장의 대표 가격발견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음 [팩트, p12].
    [그림: 종목별 전체 무기한선물 거래대금, p12]

  4. 이러한 역외 시장의 성장은 규제 밖 금융이 제도권을 대체한다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24시간·글로벌 거래 수요를 먼저 확인하고 이후 로빈후드·나스닥·DTCC 같은 제도권 사업자가 토큰화 형태로 흡수하는 선행시장 역할을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논리임 [해석].

  5. Hyperliquid는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가 아니라 거래·상품상장·청산·담보·애플리케이션을 프로토콜화해 누구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보고서는 이를 미래 자본시장의 운영체제에 가까운 사례로 평가함 [팩트, p33].
    [그림: 금융기관에서 금융 프로토콜로의 전환 구조, p33]

  6. 토큰화 주식은 현재 플랫폼별로 실제 주식 소유권·청구권·파생상품 등 법적 권리가 제각각이지만,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SEC)·나스닥·DTCC를 중심으로 기존 주식과 동일한 권리를 유지하면서 블록체인으로 발행·이전·결제를 처리하는 ‘규제된 온체인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 [팩트, p42].

  7. 보고서는 미국의 토큰화 전략을 암호화폐 정책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기업의 자본적지출(CapEX)이 현금흐름에 근접하면서 더 많은 글로벌 자본을 미국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여야 하는 구조적 필요와 연결함 [팩트, p44].
    [그림: 5개 하이퍼스케일러 CapEX 및 CapEX/OCF 추이, p44]

  8. 즉 AI 투자 확대 → 기업 내부 현금 부족 → 외부 자본 필요 증가 →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확대 필요 → 토큰화·24시간 시장 확대라는 인과관계가 보고서 전체를 관통함 [해석].

  9. 수혜주로는 제도권 금융의 고객 신뢰와 상품 유통력을 가진 Robinhood(HOOD), 역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가장 빠르게 생성하는 Hyperliquid와 HYPE, 그리고 HYPE에 주식 형태로 접근하는 Hyperliquid Strategies(PURR)가 제시됨 [팩트, p53].

  10. 다만 새로운 시장의 성장성에는 높은 확신을 가질 수 있지만 개별 자산은 규제·토큰 공급·밸류에이션·레버리지 위험이 매우 달라, 섹터 성장 확신과 지금 가격에서의 투자 확신을 분리해야 하는 보고서임 [해석].


🚀 K-주식이 왜 무기한선물의 중심이 됐는가?

  1. 무기한선물은 일반 선물과 달리 만기일이 없으며 펀딩비(Funding Rate, 현물과 선물 가격을 맞추기 위해 롱과 숏 투자자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비용)를 이용해 가격을 기초자산 근처에 유지하는 파생상품임 [해석].

  2. 이 상품은 24시간 거래와 손쉬운 레버리지·공매도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에서 먼저 성장했지만 최근 주식·지수·원자재까지 거래대상이 빠르게 확대됐음 [팩트, p6].

  3. Binance의 전체 무기한선물 거래대금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초 약 45%에서 8월 초 2530% 수준까지 높아져 불과 두 달 사이 약 5배 이상 확대됐음 [팩트, p6].
    [그림: Binance 주식 Perps 거래대금 추이, p6]

  4. Hyperliquid에서도 같은 기간 주식 무기한선물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HIP-3 기준 주식이 거래대금의 약 70%, 주가지수까지 포함하면 약 88% 수준에 달했음 [팩트, p6].

  5. HIP-3는 Hyperliquid Improvement Proposal 3의 약자로, 중앙 거래소가 직접 상장을 결정하지 않아도 일정 요건을 갖춘 빌더가 새로운 무기한선물 시장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구조임 [해석].

  6. 공급 측면에서는 거래소들이 인기 종목을 먼저 상장하려 경쟁하고 있고, 수요 측면에서는 기존 증시가 제공하지 못한 24시간 거래와 높은 레버리지가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음 [팩트, p6].

  7. 한국 주식에 이러한 수요가 특히 강한 이유는 한국 장이 끝난 뒤 미국 반도체·AI 뉴스가 나와도 기존 한국 현물에서는 다음날 오전까지 거래할 수 없기 때문임 [팩트, p7].

  8. 투자자는 SK하이닉스처럼 미국 기술주와 연동성이 높은 종목의 방향을 밤새 거래하고 싶어 하므로, 한국 주식은 24시간 가격발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큰 시장임 [해석].

  9. Binance와 Hyperliquid에는 각각 한국 관련 무기한선물이 6개 상장돼 있으며 주요 개별 종목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차임 [팩트, p7].

  10. 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차 무기한선물은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해외기업 주식예탁증서)과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해도 약 13~14개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됐음 [팩트, p7].

  11. Hyperliquid는 2월 19일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상장했고, Binance가 6월 2일부터 같은 종목을 상장하면서 거래 규모가 본격적으로 폭발했음 [팩트, p7].

  12. 8월 4일까지 세 종목의 누적 거래대금은 Binance 약 740억달러, Hyperliquid 약 326억달러에 이르렀음 [팩트, p7].

  13. Binance에 상장된 한국 관련 6개 상품의 누적 거래대금은 8월 3일 기준 약 1,397억달러에 달했음 [팩트, p8].
    [그림: Binance 상장 한국 관련 무기한선물 누적 거래대금, p8]

  14. 같은 시점 Hyperliquid의 한국 관련 6개 상품 누적 거래대금도 약 418.8억달러에 달했음 [팩트, p8].
    [그림: Hyperliquid HIP-3 한국 관련 무기한선물, p8]

  15. KORUUSDT는 한국 주가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KORU ETF 위에 다시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얹은 상품이어서 명목상 기초지수 대비 최대 약 150배 익스포저가 가능함 [팩트, p10].
    [그림: KORU(x3) 위 50배 레버리지 구조, p10]

  16. 이론적으로 기초지수가 약 0.7%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도 증거금 대부분이 소진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품은 투자라기보다 극단적으로 민감한 단기 방향성 베팅에 가까움 [팩트, p10].

  17. 그럼에도 6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KORU 무기한선물의 누적 거래대금은 약 463.5억달러에 달했으며 70% 이상이 Binance에서 발생했음 [팩트, p11].

  18. 최근에는 KORU 무기한선물의 일간 거래대금이 실제 KORU ETF 현물 거래대금의 2~3배를 웃돌았고 8월 6일에는 약 3.3배에 달했음 [팩트, p11].
    [그림: KORU 현물과 KORUUSDT 거래대금 비교, p11]

  19.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아직 청산되지 않은 롱·숏 계약의 총 명목가치)은 KORU ETF 순자산의 약 8~9%에 불과하지만 일간 거래대금은 미결제약정의 약 20배이므로 매우 높은 회전율과 단기 투기 수요가 존재함 [팩트, p11].

  20. 따라서 K-Perp 시장의 현재 성장은 장기 투자자금이 대규모로 이동했다기보다 거래시간 공백을 메우려는 가격발견 수요와 높은 레버리지의 단기 거래수요가 먼저 결합한 단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함 [해석].


⏰ 24시간 거래가 가격발견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가?

  1. 한국거래소(KRX) 현물·야간선물·ADR은 각각 일부 시간대를 커버하지만 주말·공휴일까지 한국 주식 가격을 지속적으로 형성하는 수단은 무기한선물이 사실상 유일함 [팩트, p9].

  2. 넥스트레이드(NXT, 한국의 대체거래소)가 도입된 이후에도 평일 약 12시간 동안 실시간 주식거래가 중단되며, 정규 KRX 시간만 기준으로 하면 공백은 17.5시간임 [팩트, p9].
    [그림: 한국 증시 시간대별 거래 공백, p9]

  3. 주말에는 NXT 기준으로도 약 60시간, KRX 정규장 기준으로는 약 65.5시간의 거래 공백이 발생함 [팩트, p9].

  4. 이 공백 동안 미국 기술주·금리·반도체 가격·지정학 이벤트가 움직이면 무기한선물이 정보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시장이 될 수 있음 [해석].

  5. 따라서 무기한선물은 현물 가격을 대체하기보다 현물시장이 닫혀 있을 때 임시 가격을 만드는 보조 가격발견 채널로 기능함 [해석].

  6. SK하이닉스 사례에서 국내 정규장 종료 후 Hyperliquid 가격변동과 다음날 KRX 시초가 갭의 상관계수는 0.98로 나타났음 [팩트, p17].
    [그림: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수익률과 KRX 시초가 갭, p17]

  7. 같은 분석에서 결정계수 R²는 96%로 나타나 야간 Hyperliquid 가격변동이 다음날 SK하이닉스 시초가 갭의 대부분을 설명했음 [팩트, p17].

  8. 35거래일 가운데 33거래일에서 방향이 일치해 방향 일치율도 94.3%에 달했음 [팩트, p17].

  9. 이는 Hyperliquid가 미래를 예언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국 현물이 거래할 수 없는 시간에 공개된 글로벌 정보를 먼저 가격화한다는 의미임 [해석].

  10. 거래대금뿐 아니라 미결제약정도 7월 이후 한국 주식에서 크게 증가해 단순 자동매매 회전이 아니라 실제 포지션 구축·헤지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음 [팩트, p19].

  11. 특히 SK하이닉스는 HIP-3 단일 주식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해 글로벌 주식 Perp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실제 포지션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음 [팩트, p19].

  12. K-Perp가 계속 커진다면 국내 투자자는 앞으로 외국인 선물·환율·미국 반도체 지수뿐 아니라 전날 밤 SK하이닉스 자체 무기한선물 가격까지 다음날 시초가 판단 변수로 봐야 하는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음 [해석].


🌐 Hyperliquid는 왜 중요한가?

  1. Hyperliquid는 2023년 설립된 온체인 파생상품 플랫폼으로 암호화폐뿐 아니라 주식·지수·원자재까지 거래대상을 넓히고 있음 [팩트, p26].

  2. 창업자는 Hudson River Trading 출신 Jeff Yan이며 회사는 외부 벤처캐피털(VC) 투자 없이 제품 중심으로 성장했음 [팩트, p26].

  3. 2026년 초 기준 보고서가 파악한 임직원 수는 약 11명이며 최근 30일 일평균 무기한선물 거래대금은 약 80억달러 수준임 [팩트, p26].

  4. 보고서는 Hyperliquid의 1인당 생산성을 약 7,790만달러로 추정하며 매우 작은 조직이 거대한 금융 인프라를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함 [팩트, p26].

  5. 경쟁력의 출발점은 광고보다 트레이더에게 좋은 거래환경을 제공 → 이용자 증가 → 유동성 증가 → 더 많은 상품과 이용자가 유입되는 네트워크 효과임 [팩트, p26].

  6. Hyperliquid는 자체 L1(Layer 1, 독립 블록체인) 위에서 HyperCore와 HyperEVM을 함께 운영함 [팩트, p27].

  7. HyperCore는 중앙지정가주문장(CLOB·Central Limit Order Book, 매수·매도 주문을 가격순으로 맞추는 전통 거래소 방식)과 체결·마진·청산을 담당함 [팩트, p27].

  8. HyperEVM은 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 환경으로 개발자가 스마트계약과 탈중앙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함 [팩트, p27].

  9. 즉 빠른 거래소 엔진과 개방형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같은 생태계에서 결합한 것이 구조적 특징임 [해석].

  10. HIP-3는 이 구조 위에서 제3자가 새로운 시장을 직접 만드는 기능이므로 거래소 본사가 모든 상품을 선정하는 기존 상장 방식과 차이가 큼 [해석].

  11. 새로운 주식이나 원자재에 수요가 생기면 중앙 거래소의 긴 상장 절차를 기다리지 않고 시장이 먼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 Hyperliquid의 가장 중요한 시장 생성 능력임 [해석].

  12. 전통 금융에서는 증권사·거래소·청산소·프라임브로커가 나누어 수행하는 주문·체결·마진·청산·담보·상품상장 기능을 Hyperliquid는 프로토콜 안에서 연결함 [팩트, p33].
    [그림: Hyperliquid와 Legacy Broker Infrastructure 비교, p33]

  13. 보고서는 이를 금융회사를 온라인으로 옮긴 수준이 아니라 금융 기능 자체를 소프트웨어 모듈처럼 조합할 수 있게 한 자본시장 운영체제의 변화로 평가함 [팩트, p33].

  14. 초기에는 암호화폐 무기한선물이 성장을 주도했지만 이후 HyperEVM·HIP-3·스테이블코인·예측시장 등이 추가되면서 거래량과 네트워크 효과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음 [팩트, p32].

  15. 보고서의 비교에서 Hyperliquid의 TTM(Trailing Twelve Months, 최근 12개월) 프로토콜 수익은 약 7.67억달러이고 시가총액 대비 TTM 수익 배수는 약 16.6배 수준으로 제시됐음 [팩트, p32].

  16. 이는 단순히 토큰 가격 내러티브만 존재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제 거래에서 상당한 현금성 수수료 흐름이 발생하는 프로토콜이라는 의미임 [해석].

  17. 반면 거래량이 레버리지 시장과 암호화폐 투자심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식 Perp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정착하지 못하면 현재 수익성의 지속성을 그대로 연장하기 어려움 [해석].

  18. 특히 permissionless(무허가형, 사전 중앙승인 없이 시장을 만들 수 있는 방식) 시장은 빠른 상품혁신이라는 장점과 함께 가격 오라클·유동성·시장조작·규제 책임이라는 새로운 위험을 동시에 만듦 [해석].

  19. 따라서 Hyperliquid의 진짜 투자 논리는 “거래소 하나가 성장한다”가 아니라 더 많은 자산이 24시간 거래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변할수록 시장 생성 플랫폼이 가치사슬의 중심으로 이동한다는 것임 [해석].


🪙 토큰화 주식은 무기한선물과 무엇이 다른가?

  1. 무기한선물은 실제 주식 자체를 보유하지 않아도 주가 방향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인 반면, 토큰화 주식은 주식 또는 그 경제적 권리를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표현하는 구조임 [해석].

  2. 현재 토큰화 주식이라고 불리는 상품도 실제 주식·주식에 대한 청구권·파생상품 등 법적 구조가 서로 달라 이름만 보고 동일한 상품으로 이해하면 안 됨 [팩트, p40].
    [표: 플랫폼별 미국 상장주식 토큰화 상품 비교, p40]

  3. 전통 브로커리지를 이용하면 투자자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만 Binance bStocks·Ondo·xStocks 등 상당수 토큰화 상품은 실제 주식 자체가 아니라 발행자에 대한 청구권 구조를 사용함 [팩트, p40].

  4. 이런 구조에서는 기초주식 가격을 따라가더라도 의결권·직접 소유권·상환권·수탁기관 위험이 일반 주식과 달라질 수 있음 [해석].

  5. 따라서 토큰화의 핵심 가치는 주식을 ‘코인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거래시간·국경·계좌·환전·결제라는 기존 금융의 마찰을 줄이는 데 있음 [해석].

  6.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면 미국 주식시장 폐장 후에도 글로벌 투자자가 동일 경제적 자산을 거래할 수 있어 무기한선물에서 확인된 거래시간 수요를 제도권으로 가져올 수 있음 [해석].

  7.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디지털자산을 무조건 별도 체계로 다루기보다 원자산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기존 증권법을 적용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고 있음 [팩트, p42].

  8. 2026년 7월 31일 출범한 SEC의 ‘Project Crypto’는 미국 자본시장을 온체인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증권 규정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팩트, p42].

  9. 이 정책의 핵심은 규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공시·수탁·거래 규칙을 유지하면서 소유권 기록과 이전·결제 인프라를 블록체인으로 바꾸는 것임 [팩트, p42].

  10. 나스닥의 토큰화 거래 계획은 동일 호가창·동일 가격·동일 티커와 CUSIP(미국 증권 식별번호)·동일 권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음 [팩트, p41].

  11. 이는 토큰화 주식과 일반 주식이 서로 다른 유동성 풀에서 거래되는 구조보다 기존 증권시장 내부에 블록체인 결제 레일을 추가하려는 접근임 [해석].

  12.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 미국의 핵심 증권예탁·청산 인프라)는 블랙록·JP모건·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과 토큰화 증권의 파일럿과 정식 출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음 [팩트, p41].

  13. 보고서 기준 2026년 7월에는 약 40개 기관이 참여한 제한적 실거래까지 진행됐고 10월 정식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음 [팩트, p41].

  14. 따라서 토큰화 주식의 장기 승부는 ‘크립토 거래소가 전통 증권사를 없애는가’보다 기존 증권시장의 법적 권리와 블록체인의 24시간 유통성이 얼마나 잘 결합되는가에 달려 있음 [해석].

  15. 무기한선물은 수요가 존재하는지를 빠르게 실험하는 시장이고 토큰화 주식은 그 수요를 규제된 실제 금융자산으로 흡수하는 시장이라고 구분하면 보고서 논리를 이해하기 쉬움 [해석].

  16. 따라서 역외 Perp에서 거래수요 검증 → 규제 당국이 제도화 → 증권사·거래소가 토큰화 상품 공급 → 글로벌 자금 유입이 보고서가 제시하는 시장 발전 순서임 [해석].


🤖 AI 투자가 왜 토큰화 자본시장과 연결되는가?

  1. 보고서는 토큰화의 가장 큰 배경을 블록체인 기술 자체보다 AI 산업이 앞으로 필요로 하는 막대한 자본에서 찾음 [해석].

  2. Amazon·Microsoft·Google·Meta·Oracle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적지출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음 [팩트, p44].

  3. 이들 5개사의 2027년 예상 CapEX 대비 영업현금흐름(OCF·Operating Cash Flow) 비율은 약 96%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함 [팩트, p44].
    [그림: 5개사 Hyperscaler CapEX 전망치 & CapEX/OCF, p44]

  4. Meta는 같은 비율이 약 103%까지 높아져 AI 투자가 자체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는 국면이 예상됨 [팩트, p44].

  5. S&P500 기업의 최근 CapEX 증가율도 약 35%로 연구개발·배당·자사주매입 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기업 자금의 우선순위가 투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 [팩트, p44].

  6. 자유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은 영업활동으로 번 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뺀 뒤 실제로 남는 현금이므로 CapEX가 계속 증가하면 주주환원과 추가 투자에 쓸 여력이 줄어듦 [해석].

  7. AI 경쟁을 멈추면 기술주도권을 잃을 수 있지만 투자를 계속하면 현금흐름과 대차대조표(BS·Balance Sheet)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의 딜레마임 [해석].

  8.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은 부채가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자산과 투자기회를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자본 유통망임 [해석].

  9. 중국 AI 모델의 주간 토큰 처리량은 연초 대비 약 13배 증가해 미국 모델 증가율을 웃돌았고 7월 27일 기준 상위 10개 모델 중 8개를 중국 모델이 차지했음 [팩트, p46].
    [그림: 국가별 AI 주간 토큰 처리량, p46]

  10. 동시에 OpenRouter의 전체 주간 토큰 처리량은 약 1년 전 2조 수준에서 최근 50~60조 수준까지 확대돼 AI 추론 수요 자체는 계속 급성장하고 있음 [팩트, p46].

  11.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AI 기술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본을 가장 낮은 비용으로 AI 인프라에 연결할 수 있는 자본시장 경쟁력이 중요해짐 [해석].

  12. 미국은 이미 달러와 세계 최대 주식시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토큰화를 이용해 거래시간·환전·결제·국가·계좌 제약을 줄이면 기존 금융 해자를 더 넓힐 수 있음 [해석].

  13. 보고서가 말하는 AI 시대의 토큰화는 AI 기업이 직접 토큰을 찍어 자금을 마련한다는 의미보다 기존 자산의 유통성을 높여 글로벌 자본을 더 쉽게 회수·재투자시키는 새로운 레일을 만든다는 의미임 [팩트, p48].
    [그림: AI 자본 병목과 미국 토큰화 전략 연결 논리, p48]

  14. 결과적으로 AI 인프라 투자가 장기간 지속될수록 자본시장 자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커지므로 토큰화를 금융정책의 전략적 인프라로 볼 근거도 강해짐 [해석].


💰 누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가?

  1. 보고서가 제도권 수혜주로 가장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은 Robinhood이며 핵심 강점은 이미 확보한 개인투자자 고객을 여러 금융상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통력임 [팩트, p53].

  2. Robinhood는 주식·옵션·선물·디지털자산뿐 아니라 예측시장·연금·신용카드·자산관리·AI 투자비서 Cortex·토큰화 주식까지 하나의 계좌로 통합하고 있음 [팩트, p53].

  3. 자금을 실제로 예치한 고객인 Funded Customers는 약 2,840만명이고 플랫폼 고객자산(AUC·Assets Under Custody)은 약 3,687억달러로 제시됨 [팩트, p54].

  4. 기존 고객이 이미 많으면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할 때 광고비를 처음부터 크게 쓸 필요가 없어 고객획득비용(CAC·Customer Acquisition Cost)을 낮출 수 있음 [해석].

  5. 동시에 한 고객이 이용하는 상품 수가 증가하면 고객당평균매출(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을 높이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어렵게 만드는 락인 효과도 커짐 [해석].

  6. Robinhood는 규제체계가 상대적으로 명확한 유럽에서 토큰화 주식을 먼저 출시한 뒤 자체 Robinhood Chain을 통해 미국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임 [팩트, p54].

  7. Robinhood Chain은 Arbitrum 기반 Ethereum Layer 2 구조이며 리테일 투자자와 토큰화 주식·ETF의 앱 내 유통에 초점을 맞춤 [팩트, p55].

  8. 단일 시퀀서 구조는 완전한 탈중앙화보다 규제 변화·상품 출시·컴플라이언스·고객 경험을 플랫폼이 일관되게 통제하는 데 유리하다는 전략적 선택임 [팩트, p55].
    [표: Tempo·Arc·Base·Robinhood Chain 비교, p55]

  9. 따라서 Robinhood의 투자 포인트는 단순 온라인 증권사 성장보다 증권·크립토·토큰화 자산을 한 계좌에서 유통하는 차세대 금융 슈퍼앱의 네트워크 효과에 있음 [해석].

  10. 다만 보고서 기준 Robinhood의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45배 수준이므로 구조적 성장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함 [팩트, p53].

  11. Hyperliquid Strategies(PURR)는 직접 HYPE 토큰을 보유하기 어려운 전통 주식 투자자가 상장주식을 통해 Hyperliquid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간접 수단으로 제시됨 [팩트, p57].

  12. PURR의 핵심 투자논리는 HYPE 보유자산가치(NAV·Net Asset Value)와 상장사라는 접근성에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는 점임 [해석].

  13. 반대로 NAV 대비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으면 HYPE 가격이 그대로 있어도 PURR 주가는 프리미엄 정상화만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이중 변동성 위험이 존재함 [해석].

  14. HYPE는 Hyperliquid 프로토콜의 가장 직접적인 가치 포착 수단이며 거래수수료·바이백·소각·스테이킹·가스비·담보 수요와 연결됨 [팩트, p59].
    [그림: Hyperliquid 이용 증가와 HYPE 가치 연결 구조, p59]

  15. HYPE 최대 공급량은 10억개이며 약 31%가 초기 실제 사용자에게 에어드롭됐고 향후 커뮤니티 보상을 합치면 전체 공급량의 약 70%가 커뮤니티에 배정됨 [팩트, p59].

  16. 보고서 기준 실질 유통 가능 공급량은 약 4.77억개이며 이 가운데 Core Contributors 보유분이 약 절반을 차지함 [팩트, p59].

  17. 따라서 HYPE 가격의 장기 상승 조건은 단순히 Hyperliquid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토콜 수요와 바이백·소각 효과가 신규 토큰 공급 증가 속도를 계속 앞서야 한다는 것임 [팩트, p59].


📈 리스크 & 기회

  1. 단기 1~3개월 기회는 주식 Perp 상장 경쟁과 K-주식 거래량 증가가 계속되는 경우 Hyperliquid·HYPE의 수수료와 네트워크 효과가 확대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6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고, HIP-3 주식 거래대금과 SK하이닉스 미결제약정이 고점을 갱신하는지 확인해야 함 [해석].

  2. 단기 1~3개월 기회는 미국 토큰화 제도화가 예정대로 진행돼 DTCC·나스닥·로빈후드의 실제 상품 범위가 확대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7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고, 실제 토큰화 거래 종목 수와 고객자산 유입을 확인해야 함 [해석].

  3. 단기 1~3개월 리스크는 K-Perp 거래대금의 상당 부분이 고레버리지 단기 투기로 판명돼 거래량이 급격하게 정상화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4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고, 거래대금과 함께 미결제약정까지 동반 감소하는지 확인해야 함 [해석].

  4. 단기 1~3개월 리스크는 KORU처럼 최대 약 150배 명목 레버리지 상품에서 급격한 청산이 발생해 플랫폼 신뢰와 규제 압력이 동시에 악화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3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고, 청산금액·펀딩비·거래소 레버리지 한도 변화를 확인해야 함 [해석].

  5. 중기 6~12개월 기회는 무기한선물에서 확인된 24시간 주식 거래수요가 규제된 토큰화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Robinhood가 기존 2,840만명 고객을 활용해 낮은 고객획득비용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6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함 [해석].

  6. 중기 6~12개월 기회는 HIP-3에서 주식·원자재·지수 시장이 계속 확대돼 Hyperliquid의 총주소가능시장(TAM·Total Addressable Market)이 암호화폐 파생상품에서 글로벌 자본시장으로 확장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55%, 영향도 매우 높음으로 판단함 [해석].

  7. 중기 6~12개월 리스크는 미국의 제도권 토큰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해 이용자가 역외 Perp보다 규제된 브로커리지로 이동하면서 Hyperliquid의 주식 관련 경쟁우위가 약해지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3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함 [해석].

  8. 중기 6~12개월 리스크는 Robinhood의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사업 성장이 지속돼도 기대보다 느린 고객자산·매출 성장만으로 멀티플이 축소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45%,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함 [해석].

  9. 중기 6~12개월 리스크는 HYPE의 미래 커뮤니티 보상과 Core Contributors 공급이 바이백·소각보다 빠르게 증가해 토큰당 가치가 희석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40%, 영향도 높음으로 판단하고, 순유통량과 월별 바이백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함 [해석].

  10. 중기 6~12개월 리스크는 PURR의 NAV 프리미엄이 확대된 뒤 HYPE 가격 조정과 프리미엄 축소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나리오이며 확률 40%, 영향도 매우 높음으로 판단함 [해석].

  11. 가장 중요한 산업 체크포인트는 단순 거래대금이 아니라 주식 Perp 미결제약정 증가 → 토큰화 실제 고객자산 증가 → 제도권 24시간 거래 확대 → 플랫폼 수수료와 고객 유지율 상승이 연속적으로 확인되는지 여부임 [해석].

  12. 반대로 거래대금만 급증하고 실제 장기 포지션·고객자산·규제된 토큰화 거래가 따라오지 않으면 이번 현상은 자본시장 혁신보다 레버리지 투기 사이클에 가까웠다고 판단해야 함 [해석].


🎯 이 섹터에 투자할지에 대한 판단

  1. 이 보고서만 기준으로 보면 ‘24시간 글로벌 자본시장·주식 토큰화’라는 산업 방향에는 투자하고 싶지만, 현재 섹터 전체를 일괄 매수할 정도로 완벽한 확신은 아직 없음 [해석].

  2. 이유는 실제 거래수요와 제도권 채택이라는 강한 증거가 존재하는 반면, K-Perp 거래의 고레버리지 성격과 HYPE 공급 구조, PURR의 NAV 프리미엄, Robinhood의 높은 밸류에이션처럼 성장 방향이 맞아도 투자수익률을 훼손할 변수가 충분히 크기 때문임 [해석].

  3. 굳이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제도권 고객·규제 라이선스·토큰화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Robinhood를 가장 먼저 관찰하고, Hyperliquid·HYPE는 HIP-3의 주식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이 추가로 지속되는지 확인한 뒤 접근하며, PURR는 NAV 프리미엄 때문에 가장 보수적으로 보겠음 [해석].

  4. 따라서 최종 판단은 섹터의 구조적 성장에는 긍정적이지만 지금 당장 ‘확신 있는 투자’ 의견은 보류하며, 무기한선물에서 확인된 수요가 실제 토큰화 자산과 제도권 고객자산으로 이전되는 것이 확인될 때 투자 확신을 높이겠음 [해석].

🧵 한 줄 코멘트

이번 변화는 “증권거래소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 상점을 24시간 열어놓았듯 자본시장 자체를 항상 켜두는 것”에 가까우며, 진짜 승자는 가장 많은 상품을 가진 회사보다 세계의 유동성을 가장 쉽게 연결하는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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