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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MPUTEX 2025, AI의 바람이 바뀌고 있다 (feat. 엔비디아의 그림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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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MPUTEX 2025, AI의 바람이 바뀌고 있다 (feat. 엔비디아의 그림자)

똘이장군초코 2025. 6. 11. 03:10

📋 핵심 내용 먼저 요약

  1. 올해 슬로건 'AI Next'로 AI의 실제 산업 적용과 확산에 중점을 둠
  2. 엔비디아 Jensen Huang의 영향력은 여전하지만 발표 내용의 신선함이 둔화됨
  3. 대만 제조업체들이 AI 중심으로 급속히 변신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4. AI PC가 단순 기능 개선을 넘어 'Agentic AI' 기반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점에 도달
  5. 국내 대형 IT기업들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실적 조정됐지만 장기 AI 수혜 기대

🌟 COMPUTEX 2025, 무엇이 달랐나?

  1. 올해 COMPUTEX의 키워드는 'AI Next'임.
  2. 작년의 'Connecting AI'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임.
  3. 작년이 AI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했다면, 올해는 AI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에 집중했음.

  1. 참가 규모를 보면 34개국에서 약 1,400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86,000명 정도였음.
  2. 전시 주제는 AI & Robotics, Next-Gen Tech, Future Mobility가 중심이었음.
  3. 보고서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지로 요약됨.
  4. 첫 번째는 엔비디아 CEO Jensen Huang의 존재감임.
  5. 여전히 AI 산업의 중심에 있다는 걸 증명했지만, 발표 내용의 신선함은 예전만 못했다는 평가임.
  6. 두 번째는 대만 기업들이 뭉치고 있다는 점임.
  7. NVIDIA, TSMC, AMD 같은 글로벌 거물들이 대만 부품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
  8. 세 번째는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신임.
  9. 기존의 LED, 메모리 같은 전통 사업에서 AI 서버, 파워유닛, 쿨링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

🤖 AI의 진화, 이제는 'Agentic AI' 시대

  1. 올해 가장 많이 나온 용어가 'Agentic AI'임.
  2. 이전의 AI는 사람이 명령을 내리면 그에 따라 반응하는 수동적인 형태였음.
  3. 마치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기다리는 것과 비슷했음.
  4. Agentic AI는 사용자의 문맥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능동적인 AI임.
  5. 예를 들어 "내일 출장 준비해줘"라고 하면, 일정을 확인하고, 항공편을 예약하고, 호텔을 잡고, 날씨까지 체크해서 짐 리스트까지 만들어주는 수준임.

  1. Qualcomm의 CEO Cristiano Amon은 이런 변화가 기존 OS-App 중심의 컴퓨팅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발표했음.
  2. 지금까지는 앱을 열어서 원하는 기능을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AI가 알아서 필요한 앱들을 조합해서 결과를 만들어줄 것임.
  3. 이는 단순히 편의성 향상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의미함.

💻 AI PC, 이제 진짜 다른 물건이 되고 있다

  1. AI PC가 올해 COMPUTEX의 핵심 주제 중 하나였음.
  2. 하지만 단순히 AI 기능이 추가된 PC가 아님.
  3. 가장 중요한 변화는 'On-device AI', 즉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임.
  4. 지금까지는 AI 작업을 하려면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해야 했음.
  5.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ChatGPT도 못 쓰는 것과 같은 원리임.
  6. On-device AI는 컴퓨터 안에 AI 처리 전용 칩(NPU)을 넣어서 인터넷 없이도 AI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줌.
  7. Qualcomm의 Snapdragon X Elite와 AMD의 Ryzen AI Pro 300 시리즈가 대표적인 제품임.
  8. 이렇게 되면 지연시간이 거의 없고, 개인정보도 외부로 나가지 않아서 보안이 훨씬 좋아짐.
  9. 또한 클라우드 서버 비용도 안 들어서 경제적임.
  10. Microsoft와의 협력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임.
  11. Windows 자체에 AI가 깊숙이 통합되어서 Copilot+ P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만들어짐.
  12. 이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PC 업계 전체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Factory의 미래

  1. Jensen Huang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 Factory' 개념이었음.
  2. 기존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창고였다면, AI Factory는 에너지를 넣어서 토큰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설명했음.
  3. 마치 철강 공장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넣어 철강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전기와 데이터를 넣어서 AI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임.
  4. 핵심 제품은 Grace Blackwell 기반의 GB200/GB300 플랫폼임.
  5. 새로운 AI 운영체제인 Dynamo와 각종 소프트웨어 플랫폼들도 함께 발표했음.
  6. 흥미로운 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플랫폼인 Isaac도 공개했다는 것임.
  7. 이는 AI가 컴퓨터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세계로 나온다는 의미임.
  8. 대만 현지에 'NVIDIA Constellation'이라는 AI Hub를 구축한다는 발표도 주목할 만함.
  9. 이는 대만을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임.

🏢 대만 제조업체들의 화려한 변신

  1. 이번 COMPUTEX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화였음.
  2. Foxconn이 대표적인 예임.
  3. 원래 아이폰 만드는 대만 제조업체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AI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음.
  4. 자체 LLM인 'FoxBrain'을 개발했고, Llama 3/4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음.
  5. Genesis라는 프로젝트로 AI 공장 시뮬레이션을 구축해서 약 80%의 업무를 자동화했다고 함.
  6. 100MW급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건설하고 있음.
  7. MediaTek도 마찬가지임.
  8. 누적 200억개 이상의 칩을 출하했고, Dimensity 9400 시리즈로 연간 2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9. 팬데믹 이후 350% 성장했다는 수치도 인상적임.
  10. NVIDIA와 공동으로 차량용 CX-1 SoC도 개발하고 있음.
  11. LiteOn, InnoDisk, Transcend 같은 기존 부품업체들도 AI 쪽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음.
  12. 특히 NVIDIA의 Blackwell AI 서버에 들어가는 액체 냉각 시스템 같은 전문 부품들을 공급하고 있음.
  13. 11개 부품군에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급망이 구축되고 있음.


📊 국내 기업들은 어떤 상황인가?

  1. 보고서에서는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다뤘음.

  1. 전반적으로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조정됐음.
  2.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매출이 76.4조원, 영업이익이 6.16조원으로 전망됨.
  3. 연간으로는 매출 332조원, 영업이익 35.3조원이 예상됨.
  4.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21.1조원, 영업이익 9,057억원으로 전망됨.
  5. 연간으로는 매출 9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이 예상됨.
  6. SK하이닉스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HBM3e 중심의 High-End DRAM 시장에서 차별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임.
  7.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은 모두 이전 전망 대비 하향 조정됐음.
  8. 하지만 이는 수요 부진보다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 영향이 주된 원인임.
  9. 장기적으로는 모든 기업이 AI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1. 삼성전자 75,000원, SK하이닉스 300,000원, LG전자 120,000원, 삼성전기 170,000원, LG이노텍 260,000원임.
  2. 이 중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3.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때문임.
  4. AI 서버에는 일반 메모리가 아니라 초고속 메모리가 필요한데, 이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
  5. 삼성전자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AI 수혜가 기대됨.
  6. 삼성전기는 서버용 고부가가치 부품에서 수혜가 예상됨.
  7. LG전자와 LG이노텍은 단기적으로는 환율과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AI 관련 신제품으로 회복이 기대됨.
  8. 전반적으로는 AI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한 국내 IT 기업들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임.

🌪️ 변화의 바람,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1. COMPUTEX 2025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속도임.
  2. AI 기술 자체의 발전 속도보다도 산업 적용과 생태계 구축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음.
  3. 엔비디아의 독주는 여전하지만, 다른 기업들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음.
  4. 특히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신 속도가 놀라울 정도임.
  5. 3~4년 전만 해도 단순 조립업체였던 회사들이 이제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자체 LLM까지 만들고 있음.
  6.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임.
  7. 반면에 전통적인 IT 기업들은 오히려 환율이나 수요 변동 같은 외부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8. 이는 AI 시대에 새로운 성공 공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9. 단순히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 자체를 재설계하는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 같음.

한 줄 코멘트. COMPUTEX 2025는 AI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음. 엔비디아의 독주는 계속되겠지만, 대만 제조업체들의 빠른 변신과 AI PC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생태계 전체가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음. 국내 기업들도 단기 환율 영향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거대한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특히 SK하이닉스 같은 핵심 부품 업체들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 같음.

 

출처 : IT 산업분석 - [IBKS In-Depth Report] COMPUTEX 2025 Wind of change : 네이버페이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