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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MPUTEX 2025, AI의 바람이 바뀌고 있다 (feat. 엔비디아의 그림자) 본문
📋 핵심 내용 먼저 요약
- 올해 슬로건 'AI Next'로 AI의 실제 산업 적용과 확산에 중점을 둠
- 엔비디아 Jensen Huang의 영향력은 여전하지만 발표 내용의 신선함이 둔화됨
- 대만 제조업체들이 AI 중심으로 급속히 변신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 AI PC가 단순 기능 개선을 넘어 'Agentic AI' 기반 컴퓨팅 패러다임 전환점에 도달
- 국내 대형 IT기업들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실적 조정됐지만 장기 AI 수혜 기대
🌟 COMPUTEX 2025, 무엇이 달랐나?
- 올해 COMPUTEX의 키워드는 'AI Next'임.
- 작년의 'Connecting AI'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임.
- 작년이 AI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했다면, 올해는 AI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에 집중했음.

- 참가 규모를 보면 34개국에서 약 1,400개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86,000명 정도였음.
- 전시 주제는 AI & Robotics, Next-Gen Tech, Future Mobility가 중심이었음.
- 보고서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지로 요약됨.
- 첫 번째는 엔비디아 CEO Jensen Huang의 존재감임.
- 여전히 AI 산업의 중심에 있다는 걸 증명했지만, 발표 내용의 신선함은 예전만 못했다는 평가임.
- 두 번째는 대만 기업들이 뭉치고 있다는 점임.
- NVIDIA, TSMC, AMD 같은 글로벌 거물들이 대만 부품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음.
- 세 번째는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신임.
- 기존의 LED, 메모리 같은 전통 사업에서 AI 서버, 파워유닛, 쿨링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
🤖 AI의 진화, 이제는 'Agentic AI' 시대
- 올해 가장 많이 나온 용어가 'Agentic AI'임.
- 이전의 AI는 사람이 명령을 내리면 그에 따라 반응하는 수동적인 형태였음.
- 마치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기다리는 것과 비슷했음.
- Agentic AI는 사용자의 문맥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능동적인 AI임.
- 예를 들어 "내일 출장 준비해줘"라고 하면, 일정을 확인하고, 항공편을 예약하고, 호텔을 잡고, 날씨까지 체크해서 짐 리스트까지 만들어주는 수준임.

- Qualcomm의 CEO Cristiano Amon은 이런 변화가 기존 OS-App 중심의 컴퓨팅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발표했음.
- 지금까지는 앱을 열어서 원하는 기능을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AI가 알아서 필요한 앱들을 조합해서 결과를 만들어줄 것임.
- 이는 단순히 편의성 향상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의미함.
💻 AI PC, 이제 진짜 다른 물건이 되고 있다
- AI PC가 올해 COMPUTEX의 핵심 주제 중 하나였음.
- 하지만 단순히 AI 기능이 추가된 PC가 아님.
- 가장 중요한 변화는 'On-device AI', 즉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임.
- 지금까지는 AI 작업을 하려면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해야 했음.
-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ChatGPT도 못 쓰는 것과 같은 원리임.
- On-device AI는 컴퓨터 안에 AI 처리 전용 칩(NPU)을 넣어서 인터넷 없이도 AI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줌.
- Qualcomm의 Snapdragon X Elite와 AMD의 Ryzen AI Pro 300 시리즈가 대표적인 제품임.
- 이렇게 되면 지연시간이 거의 없고, 개인정보도 외부로 나가지 않아서 보안이 훨씬 좋아짐.
- 또한 클라우드 서버 비용도 안 들어서 경제적임.
- Microsoft와의 협력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임.
- Windows 자체에 AI가 깊숙이 통합되어서 Copilot+ PC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만들어짐.
- 이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PC 업계 전체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엔비디아가 그리는 AI Factory의 미래
- Jensen Huang의 이번 발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 Factory' 개념이었음.
- 기존 데이터센터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창고였다면, AI Factory는 에너지를 넣어서 토큰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설명했음.
- 마치 철강 공장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넣어 철강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전기와 데이터를 넣어서 AI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임.
- 핵심 제품은 Grace Blackwell 기반의 GB200/GB300 플랫폼임.
- 새로운 AI 운영체제인 Dynamo와 각종 소프트웨어 플랫폼들도 함께 발표했음.
- 흥미로운 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플랫폼인 Isaac도 공개했다는 것임.
- 이는 AI가 컴퓨터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물리적 세계로 나온다는 의미임.
- 대만 현지에 'NVIDIA Constellation'이라는 AI Hub를 구축한다는 발표도 주목할 만함.
- 이는 대만을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보임.
🏢 대만 제조업체들의 화려한 변신
- 이번 COMPUTEX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화였음.
- Foxconn이 대표적인 예임.
- 원래 아이폰 만드는 대만 제조업체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AI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음.
- 자체 LLM인 'FoxBrain'을 개발했고, Llama 3/4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음.
- Genesis라는 프로젝트로 AI 공장 시뮬레이션을 구축해서 약 80%의 업무를 자동화했다고 함.
- 100MW급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건설하고 있음.
- MediaTek도 마찬가지임.
- 누적 200억개 이상의 칩을 출하했고, Dimensity 9400 시리즈로 연간 2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 팬데믹 이후 350% 성장했다는 수치도 인상적임.
- NVIDIA와 공동으로 차량용 CX-1 SoC도 개발하고 있음.
- LiteOn, InnoDisk, Transcend 같은 기존 부품업체들도 AI 쪽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음.
- 특히 NVIDIA의 Blackwell AI 서버에 들어가는 액체 냉각 시스템 같은 전문 부품들을 공급하고 있음.
- 11개 부품군에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공급망이 구축되고 있음.

📊 국내 기업들은 어떤 상황인가?
- 보고서에서는 국내 주요 IT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다뤘음.

- 전반적으로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조정됐음.
-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매출이 76.4조원, 영업이익이 6.16조원으로 전망됨.
- 연간으로는 매출 332조원, 영업이익 35.3조원이 예상됨.
-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21.1조원, 영업이익 9,057억원으로 전망됨.
- 연간으로는 매출 9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이 예상됨.
- SK하이닉스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HBM3e 중심의 High-End DRAM 시장에서 차별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임.
-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은 모두 이전 전망 대비 하향 조정됐음.
- 하지만 이는 수요 부진보다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가격 영향이 주된 원인임.
- 장기적으로는 모든 기업이 AI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 삼성전자 75,000원, SK하이닉스 300,000원, LG전자 120,000원, 삼성전기 170,000원, LG이노텍 260,000원임.
- 이 중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때문임.
- AI 서버에는 일반 메모리가 아니라 초고속 메모리가 필요한데, 이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
- 삼성전자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AI 수혜가 기대됨.
- 삼성전기는 서버용 고부가가치 부품에서 수혜가 예상됨.
- LG전자와 LG이노텍은 단기적으로는 환율과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AI 관련 신제품으로 회복이 기대됨.
- 전반적으로는 AI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한 국내 IT 기업들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임.
🌪️ 변화의 바람,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 COMPUTEX 2025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속도임.
- AI 기술 자체의 발전 속도보다도 산업 적용과 생태계 구축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음.
- 엔비디아의 독주는 여전하지만, 다른 기업들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음.
- 특히 대만 제조업체들의 변신 속도가 놀라울 정도임.
- 3~4년 전만 해도 단순 조립업체였던 회사들이 이제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자체 LLM까지 만들고 있음.
- 이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임.
- 반면에 전통적인 IT 기업들은 오히려 환율이나 수요 변동 같은 외부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 이는 AI 시대에 새로운 성공 공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 단순히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 자체를 재설계하는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 같음.
한 줄 코멘트. COMPUTEX 2025는 AI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음. 엔비디아의 독주는 계속되겠지만, 대만 제조업체들의 빠른 변신과 AI PC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생태계 전체가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음. 국내 기업들도 단기 환율 영향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 거대한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특히 SK하이닉스 같은 핵심 부품 업체들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 같음.
출처 : IT 산업분석 - [IBKS In-Depth Report] COMPUTEX 2025 Wind of change : 네이버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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